사우디 아라비아, 블랙베리 서비스 중지 명령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0.08.05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자국의 통신사들에게 RIM의 블랙베리 서비스의 중지를 명령했다.

 

이번 명령에는 블랙베리의 이메일을 비롯해 실시간 메시징 등의 모든 통신 서비스가 해당된다.

 

익명을 요구한 CITC(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Commission) 관계자는 그러나 블랙베리 서비스가 국가의 어떠한 규정을 어기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RIM의 블랙베리 서비스는 다른 국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제제를 받고 있다.

 

UAE에도 오는 10월 11일부터 중지될 전망인데, 이 나라의 규정에 부응하지 않고 있어서다.

 

인도에서도 정부 당국이 블랙베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RIM 측에 요구하고 있다.

 

이번 주 초 RIM은 자사를 비롯해 제 3자가 블랙베리 기기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어떠한 마스터 키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한 바 있다.

 

UAE 정부는 이러한 블랙베리 서비스가 국가의 통제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일부 미디어는 보도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UAE의 통신 관리 기관(TRA)는 블랙베리의 이러한 서비스가 국가의 통제 없이 해외로 무단 발송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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