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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 블랙베리 토치로 기업·소비자 동시 공략

Tony Bradley | PCWorld 2010.08.04

RIM과 AT&T가 공식적으로 아이폰 스타일의 신형 스마트폰 '블랙베리 토치'를 공개했다. 전형적인 블랙베리 키보드와 함께 경쟁 스마트폰 플랫폼의 기능을 대거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8월 12일 2년 계약 시 199.99달러에 공급되는 이번 블랙베리 토치는 또 RIM의 블랙베리 6 운영체제에 기반하고 있다.

 

RIM은 스마트폰 업계에서 독자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지만, 제품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정체돼 있었다.

 

또 IT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기업 시장에서의 아성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블랙베리 토치와 블랙베리 6 운영체제는 RIM이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제품이다.

 

핀치 투 줌 기능의 터치 스크린과 함께 802.11n 무선랜을 지원하며 탭 브라우징 기능이 탑재된 모바일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새로운 메시징 기능과 함께 소셜 네트워킹 앱도 내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블랙베리 토치가 기업 고객들에게는 기존의 투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블랙베리 소비자에게는 개인용 기기로서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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