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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사용자를 위한 ‘안드로이드로 이전하는 방법’

Alex Garnett | PCWorld 2012.04.30
블랙베리라는 배에서 안드로이드라는 배로 옮겨 탄 독자라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일단 한숨을 돌리기 바란다. 최근 시장 분석 보고서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단 몇 년 만에 블랙베리의 시장가운데 3/4을 잠식했다.
 
먼저, 블랙베리에서 안드로이드로 휴대폰을 교체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두 하드웨어의 중요한 차이점을 소개하겠다. 먼저 블랙베리 휴대폰에는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다. 극소수 모델만이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정반대이다. 모든 안드로이드 장치들이 터치스크린 방식이다. 키보드를 장착한 모델의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타이핑에 능숙하다. 
 
이메일 설정하기
이제 소프트웨어로 넘어가보자. 블렉베리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는 이메일이다. 따라서 새 안드로이드 장치에도 이메일 계정을 설정해야 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지메일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에 이런 부분이 반영되어 있다. 홈스크린의 구글 아이콘은 사용자이름과 비밀번호를 아주 효과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개인 지메일 계정이 없다면 만들기 바란다. 굉장한 서비스다. 또 아웃룩 일정을 동기화하려면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지메일 계정을 갖고 있다면, 회사 메일을 지메일로 포워딩해 받아보려고 IT 부서를 설득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회사들이 난색을 보이곤 한다. 회사 메일이 구글 서버를 돌아다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이메일 사용자가 더 큰 문제를 초래하곤 한다. 어찌됐든 회사가 이를 양해해준다면 싫어할 사람은 많지 않다. 
 
회사 이메일을 지메일로 포워딩하지 않기로 했다면, 안드로이드폰에 설치된 다른 이메일 앱을 사용해야 한다. 설치된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Email' 또는 'Mail'로 명칭이 다르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분명히 설치가 되어 있다. 설치된 앱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앱 메뉴(App Drawer)로 들어가 살펴본다. Email 앱 설정은 간단하다. 특히 야후 같이 일반적인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주 간단하다. 그러나 회사 이메일 서버를 설정하려면 IT 담당자에게 관련 정보를 얻어야 할 수도 있다. 회사의 데스크톱 PC에서 아웃록 메일을 사용하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te) 서버 기반일 확률이 높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체인지 이메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자세하면서도 쉬운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정보는 이메일 서버 이름이다. 이 정보는 아웃룩 '도움말(Help, About)' 메뉴의 '외부 POP 설정(External POP Sett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정 과정에서 '안전한 연결'을 사용할지 'SSL 인증'을 승낙할지 물어보면, 둘 모두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설정을 마치면 된다. 
 
앱 메뉴 아이콘을 클릭해 들어갔을 때, 오른쪽 하단에 'Email' 앱이 위치해 있는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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