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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등장한 플레이북' RIM, 태블릿 분야 진출

Paul Krill | InfoWorld 2010.09.28

애플에게 또다른 경쟁자가 등장했다. 블랙베리 제조사 리서치 인 모션이 마침내 자체 태블릿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와 달리 RIM의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자바와 함께 어도비 플래시도 지원하고 있다.

 

수 주간에 걸친 루머 끝에 플레이북과 태블릭 OS은 샌프란시스코에서 27일 열린 블랙베리 개발자 컨퍼런스(데브콘 2010)에서 베일을 벗었다.

 

내년 초 미국 시장에서 출하될 플레이북은 9.7mm 두께에 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RIM의 대표이자 공동 CEO 마이크 라자리디스는 "플레이북을 손에 쉬면 쏙 안기는 맛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가정에서도 쓰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IO 입장에서도 준비된 기업용 태블릿임을 확신할 수 있다"면서 블랙베리 스마트폰과의 통합이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보안정책, IT 관리 및 데이터 플랜 등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다고 힘줘 말했다.

 

새로운 플레이북은 웹 브라우징과 스테레오 사운드, 미디어 플레이어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블랙베리 스마트폰과 보안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공조되는 기능도 갖췄다.

 

이 외에도 하드웨어 동영상 가속과 1080P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HDMI 및 USB 포트를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과 HTML5, 어도비 에어(어도비 인터그레이티드 런타임), 자바를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기존 블랙베리 6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플레이북에 적용할 수도 있다.

 

플래시북에 적용된 프로세서는 1GHz 듀얼코어 제품이며 램은 1GB를 장착하고 있다. 무선랜과 블루투스, 전후면 카메라도 탑재돼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블랙베리 태블릿 OS는 QNX 뉴트리노 마이크로커널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있다. 이 아키텍처는 과거 비행기나 기차, 자동차 및 의료용 기기 시스템 등에 적용됐던 것이다.

 

RIM 측은 다음달부터 개발자 및 일부 기업 고객들과 함께 공동 개발 및 초기 테스트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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