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달러 벤처투자 유치한 신생 IT 업체들 “주목”

Denise Dubie | Network World 2009.04.15

경제 침체로 인해 벤처투자 시장도 얼어붙은 가운데, 투자회사들이 신생 네트워크 업체에 대한 신뢰와 투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업들이 정리해고와 비용 절감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엑스트라홉(ExtraHop Networks), 리플렉스(Reflex Systems), 스토어드IQ(StoredIQ) 등은 안정적인 벤처캐피탈 투자를 확보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엑스트라홉은 IT 관리자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를 진단하고 수정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해, 비전과 성장성만으로 신생 업체를 평가하는 시리즈 A 투자 방식으로 51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마드로나 벤처그룹의 총괄 책임자인 매트 매킬웨인은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 엑스트라홉의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 솔루션은 비용 절감과 서비스 향상 방안을 찾고 있는 IT 부서에 높은 가치를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엔젤 투자가로 마크 안드레센과 옵스웨어의 전임 CEO 벤 호로위츠 등이 참여했다.

 

매킬웨인은 또 “엑스트라홉은 2008년 말에 자사의 주력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적지 않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렉스는 가상 시스템 관리 및 보안 솔루션으로 8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플렉스에 투자한 RFA 매니지먼트의 사장 돈 카슨은 “리플렉스는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느 가상화 시장에서 기업 전반에 걸쳐 가상화 도입의 비용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업으로 잘 포지셔닝했다”고 평가했다.

 

이미 8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스토어드IQ는 S3 벤처스와 텍사스 벤처스로부터 추가로 6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토어드IQ는 이번에 받은 투자를 이용해 약 4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e디스커버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타네자 그룹의 분석가 크리스틴 테일러는 “스토어드IQ의 제품은 기업의 e디스커버리 및 정보 관리에 대한 요구사항과 규제를 만족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뿐 아니라 즉각적인 비용 절감 및 위험 감소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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