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5

미 해군, 페이스북 등 SNS 차단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미 해군이 이번 주부터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군 네트워크에서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3일 발표된 새로운 군령은 그렇게 많이 바뀌지는 않았다. 해군은 군 네트워크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했으며, 업무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차단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군령은 “이런 인터넷 사이트는 일반적으로 악성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정보 누출, 사용자 제작 콘텐츠, 광고주의 타깃팅 등에 높은 위험을 안고 있다”라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특성상 대량 공격의 창이 되고, 불필요한 정보를 광고주에게 제공하게 되며, 정보유출의 경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업무 중에 해군 장비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해군들은 각자 자유시간에는 자신의 컴퓨터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 해군 대변인인 크레이그 토마스는 이런 조치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사이트 사용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 중부군 사령부(The U.S. Central Command)는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어 운영적인 부분의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미군은 마이스페이스를 이용해서 군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미 공군 아프가니스탄 페이지에는 2만 4,000여 명의 팬이 가입되어 있다는 설명.

 

토마스는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해군은 보안과 해군 기술 수익화의 균형을 찾아왔다”라면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해군들이 직장에서는 일에 집중하고 광대역을 아끼고자 한다. 성능이 뛰어난 선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마스는 30년 전에는 군인들이 집에 너무 많은 문서를 두어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받았고, 10년 전에는 이메일 사용에 주의를 받았는데, 이제는 소셜 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주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들은 항상 미 해군들이 무엇을 보고하고 어떤 서비스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무엇을 말하는지 감시하고 있다. 해군은 운영 보안에 대해 조금씩 주입시키고 있다. 해군들은 직접적이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건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KRvW 어소시에이츠의 수석 컨설턴트인 켄 반 윅(Ken van Wyk)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사용에 대한 여러가지 우려를 안고 있으며, 이번 결정이 올바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윅은 “미군은 군인들이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에 중요한 정보를 올리는 것만 걱정하고, 이 정도의 조치면 충분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라면서, “콘텐츠가 활발히 교류되는 사이트는 모두 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 페이스북은 많은 것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군인들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SMS나 이메일 등 매우 많다. 페이스북이나 비슷한 사이트들은 이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해군이 모니터링하고 제어하기 힘든 플랫폼 중에 하나이지만, 누군가는 또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2009.08.05

미 해군, 페이스북 등 SNS 차단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미 해군이 이번 주부터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군 네트워크에서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3일 발표된 새로운 군령은 그렇게 많이 바뀌지는 않았다. 해군은 군 네트워크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같은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했으며, 업무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차단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군령은 “이런 인터넷 사이트는 일반적으로 악성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정보 누출, 사용자 제작 콘텐츠, 광고주의 타깃팅 등에 높은 위험을 안고 있다”라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특성상 대량 공격의 창이 되고, 불필요한 정보를 광고주에게 제공하게 되며, 정보유출의 경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업무 중에 해군 장비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해군들은 각자 자유시간에는 자신의 컴퓨터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국방부 해군 대변인인 크레이그 토마스는 이런 조치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사이트 사용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 중부군 사령부(The U.S. Central Command)는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어 운영적인 부분의 뉴스를 전달하고 있다. 미군은 마이스페이스를 이용해서 군인을 모집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미 공군 아프가니스탄 페이지에는 2만 4,000여 명의 팬이 가입되어 있다는 설명.

 

토마스는 컴퓨터월드와의 인터뷰에서 “해군은 보안과 해군 기술 수익화의 균형을 찾아왔다”라면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해군들이 직장에서는 일에 집중하고 광대역을 아끼고자 한다. 성능이 뛰어난 선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마스는 30년 전에는 군인들이 집에 너무 많은 문서를 두어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받았고, 10년 전에는 이메일 사용에 주의를 받았는데, 이제는 소셜 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주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들은 항상 미 해군들이 무엇을 보고하고 어떤 서비스 담당자가 온라인으로 무엇을 말하는지 감시하고 있다. 해군은 운영 보안에 대해 조금씩 주입시키고 있다. 해군들은 직접적이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건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KRvW 어소시에이츠의 수석 컨설턴트인 켄 반 윅(Ken van Wyk)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사용에 대한 여러가지 우려를 안고 있으며, 이번 결정이 올바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윅은 “미군은 군인들이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에 중요한 정보를 올리는 것만 걱정하고, 이 정도의 조치면 충분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라면서, “콘텐츠가 활발히 교류되는 사이트는 모두 같은 위험을 안고 있다. 페이스북은 많은 것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군인들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SMS나 이메일 등 매우 많다. 페이스북이나 비슷한 사이트들은 이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해군이 모니터링하고 제어하기 힘든 플랫폼 중에 하나이지만, 누군가는 또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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