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30

십대들을 위한 온라인 사생활 보호 팁 5선

Paul McNamara | Network World
AP742A.JPG사회보장번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겠지만, 28일 데이터 프라이버시 데이 2009(Data Privacy Day 2009)가 열렸다. 이 행사는 개인 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 행사로, 올해가 두 번째 개최다.

인텔은 이 행사를 명목으로 “십대들을 위한 다섯 가지 프라이버시 팁”을 비롯한 여러가지 관련 자료들과 이벤트 목록을 끌어 모았다.

사실 1번이 4, 5번과 거의 같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 팁들은 나쁘지 않다. 말할 필요도 없이 요점은 “바보짓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목록에는 조언을 따르지 않았을 때의 결과들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 그래서 직접 대표적인 사례들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사례들은 대부분 십대들에게 유용할만한 것들이지만, 미숙하거나 정신 없는 어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십대를 위한 팁, 첫 번째. 잠재적 독자를 고려하라. 사이트 운영자, 광고주, 대학 당국, 장래의 고용주, 친구들, 부모는 물론 위험 인물들이나 성범죄자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여러분이 온라인에 공개한 정보들에 접근하고 사용하며 퍼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누구나”의 범위에는 교장도 포함된다. 2007, 42세의 고등학교 밴드부 담당 교사는 교장에게 서면 경고를 받았다. “회의 결과, 당신은 최대한 빨리 마이스페이스 계정을 삭제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전에 당신과 이야기했던 사진들을 삭제하고 , 학생들을 친구 목록에서 제외하라는 것입니다.” 그가 지시를 따랐는지는 확실치 않다. 확실한 것은 그가 지난달 구속됐고 , 한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것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잠재적 독자들을 고려하지 못했음이 분명해 보이는 매사추세츠 주의 29세 교사의 사례도 있다. 그녀는 마이스페이스에 13세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너와 함께 있을 때는 선을 넘지 않기가 힘들어.” 이 글은 검사들에게 전달됐다.

십대를 위한 팁, 두 번째. 프라이버시 설정을 이용해서 여러분이 올린 프로필과 사진, 배경, 게시물 등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을 관리하라. 휴대폰 번호나 집 주소, 생년월일, 학교나 소속 팀, 여행 계획, 사회보장번호나 다른 고유번호, 가족의 재정 상황, 계좌나 카드번호는 공개해서는 안 된다. 암호는 누구와도 공유해서는 안 된다.

Monster.com
이 마이스페이스를 관리할 줄 몰랐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며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취업 사이트 Monster.com은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ID, 암호와 더불어 저장되어 있던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어떤 경우에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이르기까지의 정보가 외부 침입자들에게 유출되었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물론 이런 일은 우량 기업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Monster로서는 지난 2년간 세 번째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었다.

십대를 위한 팁, 세 번째. 오프라인에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친구추가 하지 않는다. 온라인으로만 만난 사람은 절대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않는다.

여기서의 친구는 시트콤 “프렌즈”에서 나온 매튜 페리(Matthew Perry)가 연기했던 챈들러 빙(Chandler Bing) 같은 친구들을 말한다. 십대라면 아마 페리가 모니카를 끔찍이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다른 여자와의 온라인 로맨스에 빠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커스티(Kirsty)”의 경우는 좀 달랐다. 그녀는 11개월 동안 착각에 빠져 살았을 뿐 아니라 “닥터 필 (Dr. Phil)”에게 상담을 받기까지 했다. 닥터 필: “왜 당신과 11개월 동안 페이스북 채팅을 한 사람이 매튜 페리라고 생각했나요?” 커스티: “사실 마음속으로는 계속 긴가 민가 했었어요.” 내 조언: 만일 여러분이 이런 종류의 실수를 했다면, 설명할 수 없는 일을 설명하려고 전국 방송에 나가지는 말아라.

십대를 위한 팁, 네 번째. 먼저 생각하고 포스팅하라. 대학 당국이나 장래의 고용주에게 포스트를 보이고 싶지 않거나 부모님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면, 포스팅을 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들이 드러내지 않는 것을 드러내려고 하지 말고 그들이 올리지 않는 사진들도 올리지 말아라. 스스로를 보호하라. 여러분 스스로 올리지 않을 여러분에 관련된 콘텐츠들이 친구 미니홈피에 올라와 있다면 친구들에게 그 콘텐츠들을 내려달라고 요청하고 , 나중에 볼 때 얼굴이 붉어질만한 태그들을 사진에서 삭제하라.

여러분이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를 위한 27세의 유능한 연설문 작성자라고 하자. 당신은 취중에 전 영부인이자 현 국무장관의 실물 크기 사진의 가슴을 더듬고 있는 모습을 찍혔다. 아마 당신은 이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존 파브로 (Jon Favreau) 또한 원치 않았다. 그는 기적적으로 사과만으로 궁지에서 벗어났고 , 지금은 맥심 모델과 사귀고 있는 중이다. (아마 파브로의 이야기는 경각심을 일깨우기에는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십대를 위한 팁, 다섯 번째. 여러분 스스로가 최고의 온라인 보안관이다. 온라인 활동은 결과를 불러온다. 현명한 선택을 내리도록 하라.

달리 말하자면, 어른들이 하는 대로 하지 말고 , 하라는 대로 해라. editor@idg.co.kr


2009.01.30

십대들을 위한 온라인 사생활 보호 팁 5선

Paul McNamara | Network World
AP742A.JPG사회보장번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겠지만, 28일 데이터 프라이버시 데이 2009(Data Privacy Day 2009)가 열렸다. 이 행사는 개인 정보 보안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 행사로, 올해가 두 번째 개최다.

인텔은 이 행사를 명목으로 “십대들을 위한 다섯 가지 프라이버시 팁”을 비롯한 여러가지 관련 자료들과 이벤트 목록을 끌어 모았다.

사실 1번이 4, 5번과 거의 같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 팁들은 나쁘지 않다. 말할 필요도 없이 요점은 “바보짓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목록에는 조언을 따르지 않았을 때의 결과들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 그래서 직접 대표적인 사례들 몇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사례들은 대부분 십대들에게 유용할만한 것들이지만, 미숙하거나 정신 없는 어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십대를 위한 팁, 첫 번째. 잠재적 독자를 고려하라. 사이트 운영자, 광고주, 대학 당국, 장래의 고용주, 친구들, 부모는 물론 위험 인물들이나 성범죄자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여러분이 온라인에 공개한 정보들에 접근하고 사용하며 퍼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누구나”의 범위에는 교장도 포함된다. 2007, 42세의 고등학교 밴드부 담당 교사는 교장에게 서면 경고를 받았다. “회의 결과, 당신은 최대한 빨리 마이스페이스 계정을 삭제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전에 당신과 이야기했던 사진들을 삭제하고 , 학생들을 친구 목록에서 제외하라는 것입니다.” 그가 지시를 따랐는지는 확실치 않다. 확실한 것은 그가 지난달 구속됐고 , 한 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것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잠재적 독자들을 고려하지 못했음이 분명해 보이는 매사추세츠 주의 29세 교사의 사례도 있다. 그녀는 마이스페이스에 13세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 “너와 함께 있을 때는 선을 넘지 않기가 힘들어.” 이 글은 검사들에게 전달됐다.

십대를 위한 팁, 두 번째. 프라이버시 설정을 이용해서 여러분이 올린 프로필과 사진, 배경, 게시물 등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을 관리하라. 휴대폰 번호나 집 주소, 생년월일, 학교나 소속 팀, 여행 계획, 사회보장번호나 다른 고유번호, 가족의 재정 상황, 계좌나 카드번호는 공개해서는 안 된다. 암호는 누구와도 공유해서는 안 된다.

Monster.com
이 마이스페이스를 관리할 줄 몰랐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 며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취업 사이트 Monster.com은 사용자들에게 그들의 ID, 암호와 더불어 저장되어 있던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어떤 경우에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이르기까지의 정보가 외부 침입자들에게 유출되었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물론 이런 일은 우량 기업들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Monster로서는 지난 2년간 세 번째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었다.

십대를 위한 팁, 세 번째. 오프라인에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친구추가 하지 않는다. 온라인으로만 만난 사람은 절대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않는다.

여기서의 친구는 시트콤 “프렌즈”에서 나온 매튜 페리(Matthew Perry)가 연기했던 챈들러 빙(Chandler Bing) 같은 친구들을 말한다. 십대라면 아마 페리가 모니카를 끔찍이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다른 여자와의 온라인 로맨스에 빠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나 “커스티(Kirsty)”의 경우는 좀 달랐다. 그녀는 11개월 동안 착각에 빠져 살았을 뿐 아니라 “닥터 필 (Dr. Phil)”에게 상담을 받기까지 했다. 닥터 필: “왜 당신과 11개월 동안 페이스북 채팅을 한 사람이 매튜 페리라고 생각했나요?” 커스티: “사실 마음속으로는 계속 긴가 민가 했었어요.” 내 조언: 만일 여러분이 이런 종류의 실수를 했다면, 설명할 수 없는 일을 설명하려고 전국 방송에 나가지는 말아라.

십대를 위한 팁, 네 번째. 먼저 생각하고 포스팅하라. 대학 당국이나 장래의 고용주에게 포스트를 보이고 싶지 않거나 부모님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면, 포스팅을 하지 말아라. 다른 사람들이 드러내지 않는 것을 드러내려고 하지 말고 그들이 올리지 않는 사진들도 올리지 말아라. 스스로를 보호하라. 여러분 스스로 올리지 않을 여러분에 관련된 콘텐츠들이 친구 미니홈피에 올라와 있다면 친구들에게 그 콘텐츠들을 내려달라고 요청하고 , 나중에 볼 때 얼굴이 붉어질만한 태그들을 사진에서 삭제하라.

여러분이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를 위한 27세의 유능한 연설문 작성자라고 하자. 당신은 취중에 전 영부인이자 현 국무장관의 실물 크기 사진의 가슴을 더듬고 있는 모습을 찍혔다. 아마 당신은 이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가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존 파브로 (Jon Favreau) 또한 원치 않았다. 그는 기적적으로 사과만으로 궁지에서 벗어났고 , 지금은 맥심 모델과 사귀고 있는 중이다. (아마 파브로의 이야기는 경각심을 일깨우기에는 적절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십대를 위한 팁, 다섯 번째. 여러분 스스로가 최고의 온라인 보안관이다. 온라인 활동은 결과를 불러온다. 현명한 선택을 내리도록 하라.

달리 말하자면, 어른들이 하는 대로 하지 말고 , 하라는 대로 해라.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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