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8

차원상의 머니 인터넷 | 소셜 네트워크의 미래 페이스북

차원상 | IDG Korea

현재 온라인 트렌드의 화두는 웹 2.0이다.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라는 개념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쳐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포털 뿐 아니라 온라인커머스에도 웹 2.0은 이제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

 

이런 웹 2.0의 트렌드를 가장 충실하게 반영한 개념이 바로 SNS라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필요하는 인맥과 관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SNS 모델은 현재 포털의 트래픽을 능가하는 수준까지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08년 알렉스 온라인 랭킹 자료에 따르면,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스북(Facebook), 오르컷(orkut) 등 3개의 SNS 사이트가 톱 10에 올라 있다.

 

특히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은 MSN을 누르고 나란히 5위와 6위에 올라 있다. 오늘은 특히 비즈니스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사례를 통해 웹 2.0시대의 총아로 떠오르는 SNS의 비즈니스적 가치와 미래에 대해 조명해 보도록 하겠다.

 

2004년 하버드 대학생들의 SNS 서비스로 출발한 페이스북은 주로 북미 대학생들의 전용 SNS로 애용되었지만, 4년이 지난 현재 전세계적으로 1억 5,000만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사이트로 급성장했다.

 

특히 매년 200%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고, 50% 이상의 사용자가 대학생이 아닌 30대 이상 사용자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즈니스 SNS로의 새로운 도약도 기대된다. 이러한 사용자의 구성이 경쟁사인 마이스페이스보다 페이스북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도 150억 달러 이상의 추정되며,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2억 4,000만 달러에 페이스북 지분의 1.6%을 인수한 것을 보아도 비즈니스적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의 어떤 측면이 이런 비즈니스적 잠재력을 갖게 한 것일까.

 

필자는 그 해답을 정보 소스로서의 중요도에서 찾을 수 있었다. 2007년 USC대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떤 매체가 정보 소스로 중요한가 하는 설문에 80%의 응답자가 인터넷을, 73%의 응답자가 개인적인 소스(Personal Source)를 중요한 매체라고 응답했다. 대표적인 정보 제공 매체인 신문은 불과 63%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이런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SNS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적인 소스라는 매우 신뢰 할 수 있는 정보 매체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가장 신뢰한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동창, 직장, 지역과 관련된 인맥이 제공하는 정보는 결국 포털이나 언론에서 제공하는 정보보다 개인적으로 신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정적으로 SNS 사이트의 체류 시간과 신뢰도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또한 페이스북이 경쟁자인 마이스페이스보다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페이스북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스로 컨트롤하는 개인화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러한 개인화 서비스는 웹 2.0의 주요한 트렌드이면서, 페이스북이 최초로 제공하며 성공 요인이 된 것이다. 사용자 스스로 광고, UI, 컨텐츠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은 사용자의 잠재된 욕구를 발굴해 충족시킨 좋은 비즈니스 사례가 될 것이다.

 

이제 페이스북의 미래는 PC에서 모바일로 진화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해 지인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셜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소셜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의 수익모델은 무엇일까? 현재 페이스북의 주요 수익원은 타깃 광고다. 사용자 특성에 따라 개인화되어 보여지는 광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소셜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구전 마케팅도 주요한 수익 모델로 대두되고 있다. 사용자의 지인이 평가한 음식점 정보나 랭킹 등은 그 어떤 정보보다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이스북이 온라인 구전 마케팅의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 된다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지인이 추천하거나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는 소셜 커머스도 온라인 커머스의 새로운 모델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지금까지 언급했던 전통적인 온라인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페이스북이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사용자가 주체가 되어서 수익을 발생시키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해 나간다는 것이다. 웹 2.0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결국 사용자이며, 그들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wonsang_cha@idg.co.kr



2009.01.18

차원상의 머니 인터넷 | 소셜 네트워크의 미래 페이스북

차원상 | IDG Korea

현재 온라인 트렌드의 화두는 웹 2.0이다.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라는 개념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쳐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포털 뿐 아니라 온라인커머스에도 웹 2.0은 이제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

 

이런 웹 2.0의 트렌드를 가장 충실하게 반영한 개념이 바로 SNS라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필요하는 인맥과 관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SNS 모델은 현재 포털의 트래픽을 능가하는 수준까지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08년 알렉스 온라인 랭킹 자료에 따르면,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스북(Facebook), 오르컷(orkut) 등 3개의 SNS 사이트가 톱 10에 올라 있다.

 

특히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은 MSN을 누르고 나란히 5위와 6위에 올라 있다. 오늘은 특히 비즈니스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사례를 통해 웹 2.0시대의 총아로 떠오르는 SNS의 비즈니스적 가치와 미래에 대해 조명해 보도록 하겠다.

 

2004년 하버드 대학생들의 SNS 서비스로 출발한 페이스북은 주로 북미 대학생들의 전용 SNS로 애용되었지만, 4년이 지난 현재 전세계적으로 1억 5,000만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사이트로 급성장했다.

 

특히 매년 200%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고, 50% 이상의 사용자가 대학생이 아닌 30대 이상 사용자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즈니스 SNS로의 새로운 도약도 기대된다. 이러한 사용자의 구성이 경쟁사인 마이스페이스보다 페이스북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도 150억 달러 이상의 추정되며,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2억 4,000만 달러에 페이스북 지분의 1.6%을 인수한 것을 보아도 비즈니스적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페이스북의 어떤 측면이 이런 비즈니스적 잠재력을 갖게 한 것일까.

 

필자는 그 해답을 정보 소스로서의 중요도에서 찾을 수 있었다. 2007년 USC대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떤 매체가 정보 소스로 중요한가 하는 설문에 80%의 응답자가 인터넷을, 73%의 응답자가 개인적인 소스(Personal Source)를 중요한 매체라고 응답했다. 대표적인 정보 제공 매체인 신문은 불과 63%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이런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SNS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적인 소스라는 매우 신뢰 할 수 있는 정보 매체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정보를 가장 신뢰한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동창, 직장, 지역과 관련된 인맥이 제공하는 정보는 결국 포털이나 언론에서 제공하는 정보보다 개인적으로 신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정적으로 SNS 사이트의 체류 시간과 신뢰도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또한 페이스북이 경쟁자인 마이스페이스보다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페이스북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사용자가 스스로 컨트롤하는 개인화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이러한 개인화 서비스는 웹 2.0의 주요한 트렌드이면서, 페이스북이 최초로 제공하며 성공 요인이 된 것이다. 사용자 스스로 광고, UI, 컨텐츠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은 사용자의 잠재된 욕구를 발굴해 충족시킨 좋은 비즈니스 사례가 될 것이다.

 

이제 페이스북의 미래는 PC에서 모바일로 진화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통해 지인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셜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소셜 커머스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의 수익모델은 무엇일까? 현재 페이스북의 주요 수익원은 타깃 광고다. 사용자 특성에 따라 개인화되어 보여지는 광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광고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소셜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구전 마케팅도 주요한 수익 모델로 대두되고 있다. 사용자의 지인이 평가한 음식점 정보나 랭킹 등은 그 어떤 정보보다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페이스북이 온라인 구전 마케팅의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 된다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지인이 추천하거나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는 소셜 커머스도 온라인 커머스의 새로운 모델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지금까지 언급했던 전통적인 온라인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페이스북이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사용자가 주체가 되어서 수익을 발생시키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해 나간다는 것이다. 웹 2.0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결국 사용자이며, 그들이 비즈니스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wonsang_cha@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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