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6

아이폰으로 '수퍼컴퓨터급' 이미지 렌더링 구현한다

John Cox | Network World

미국 유타대학교의 연구원과 프로그래머들이 수백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담고 있는 대량의 이미지 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냈다.

 

아직 개발이 진행중인 ViSUS란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CT 스캔이나 위성 이미지, 구글 어스의 지리 이미지와 같은 고해상도 대형 이미지를 편집하고 확대할 수 있다. 이때 아이폰은 단지 가상화 플랫폼으로 사용되며, 기가바이트급 이미지 데이터는 어딘가에 있는 고성능 서버에서 처리되어 아이폰으로 전달된다.

 

ViSUS는 아이폰의 이미지 처리 능력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원래 SCI의 발레리오 파스쿠치가 PC나 워크스테이션용으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3D 시각화 프로그램이다. 이미 기후변화와 대기현상 연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이용되고 있다.

 

일단 아이폰용으로 출시되면, ViSUS는 아이폰의 밝은 화면과 백엔드 서버의 성능을 결합해 모바일 사용자도 크고 상세한 이미지를 보고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의 화면 해상도는 480×320 픽셀이다. 유타대학에 따르면, HDTV의 이미지 해상도가 1080×1920인데 반해, ViSUS는 최대 20만×20만 픽셀의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다.

 

이런 이미지를 아이폰으로 스트리밍해 주면, 사용자는 저해상도의 전체 이미지를 보거나 특정 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다. 유타대학은 ViSUS가 구글 어스와 같은 다른 소프트웨어에 비해 낮은 성능으로 이미지를 더 빨리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유타대학은 현재 고해상도 아이폰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의 제련소가 되어 다양한 아이폰용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있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ViSUS와는 달리 관련 데이터를 모두 아이폰 상에서 구동한다.

 

ImageVis3D Mobile은 의학용 CT나 MRI 스캔 3D 이미지 등을 아이폰으로 가져와 보는 것은 물론 회전하거나 조작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이 대학의 SCI(Scientific Computing and Imaging Institute)가 일반 PC용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SCI는 가상화와 과학 컴퓨팅, 이미지 분석용 소프트웨어에 특화되어 있는 곳이다.

 

SCI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PC 버전 공동 개발자인 톰 포걸은 “아이폰 상에서 데이터를 렌더링하는 것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 버전은 PC 버전의 공동 개발자인 독일 컴퓨터 과학자 젠스 크루거가 개발했다.

 

포걸은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25년 간의 연구에서 얻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발전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10년 전에 ImageVis3D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수백만 달러짜리 수퍼 컴퓨터없이 구동하는 것을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바로 그것을 사람들의 손바닥 위에서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CI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포걸은 아직 이식할 만한 디바이스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ImageVis3D는 지난 9월부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아나토미랩(AnatomyLab)은 인간의 사체를 가상으로 해부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40단계의 해부 과정을 통해 실제 실험용 사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생물학 교수인 마크 닐슨과 박사 학생인 숀 밀러가 진행한 해부학 교재 프로젝트에서 발전한 것으로, 이들은 실제 인체의 해부 과정을 보여주는 교재로 DVD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교재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기로 했고, 닐슨 교수의 아들이자 유타대학교 물리전공 학생인 스콧 닐슨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7월부터 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ditor@idg.co.kr



2009.10.16

아이폰으로 '수퍼컴퓨터급' 이미지 렌더링 구현한다

John Cox | Network World

미국 유타대학교의 연구원과 프로그래머들이 수백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담고 있는 대량의 이미지 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냈다.

 

아직 개발이 진행중인 ViSUS란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CT 스캔이나 위성 이미지, 구글 어스의 지리 이미지와 같은 고해상도 대형 이미지를 편집하고 확대할 수 있다. 이때 아이폰은 단지 가상화 플랫폼으로 사용되며, 기가바이트급 이미지 데이터는 어딘가에 있는 고성능 서버에서 처리되어 아이폰으로 전달된다.

 

ViSUS는 아이폰의 이미지 처리 능력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원래 SCI의 발레리오 파스쿠치가 PC나 워크스테이션용으로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3D 시각화 프로그램이다. 이미 기후변화와 대기현상 연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이용되고 있다.

 

일단 아이폰용으로 출시되면, ViSUS는 아이폰의 밝은 화면과 백엔드 서버의 성능을 결합해 모바일 사용자도 크고 상세한 이미지를 보고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의 화면 해상도는 480×320 픽셀이다. 유타대학에 따르면, HDTV의 이미지 해상도가 1080×1920인데 반해, ViSUS는 최대 20만×20만 픽셀의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다.

 

이런 이미지를 아이폰으로 스트리밍해 주면, 사용자는 저해상도의 전체 이미지를 보거나 특정 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다. 유타대학은 ViSUS가 구글 어스와 같은 다른 소프트웨어에 비해 낮은 성능으로 이미지를 더 빨리 처리한다고 강조했다.

 

유타대학은 현재 고해상도 아이폰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의 제련소가 되어 다양한 아이폰용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있다. 이들 애플리케이션은 ViSUS와는 달리 관련 데이터를 모두 아이폰 상에서 구동한다.

 

ImageVis3D Mobile은 의학용 CT나 MRI 스캔 3D 이미지 등을 아이폰으로 가져와 보는 것은 물론 회전하거나 조작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이 대학의 SCI(Scientific Computing and Imaging Institute)가 일반 PC용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SCI는 가상화와 과학 컴퓨팅, 이미지 분석용 소프트웨어에 특화되어 있는 곳이다.

 

SCI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이자 PC 버전 공동 개발자인 톰 포걸은 “아이폰 상에서 데이터를 렌더링하는 것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 버전은 PC 버전의 공동 개발자인 독일 컴퓨터 과학자 젠스 크루거가 개발했다.

 

포걸은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25년 간의 연구에서 얻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발전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10년 전에 ImageVis3D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수백만 달러짜리 수퍼 컴퓨터없이 구동하는 것을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바로 그것을 사람들의 손바닥 위에서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CI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포걸은 아직 이식할 만한 디바이스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ImageVis3D는 지난 9월부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아나토미랩(AnatomyLab)은 인간의 사체를 가상으로 해부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40단계의 해부 과정을 통해 실제 실험용 사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생물학 교수인 마크 닐슨과 박사 학생인 숀 밀러가 진행한 해부학 교재 프로젝트에서 발전한 것으로, 이들은 실제 인체의 해부 과정을 보여주는 교재로 DVD를 만들었다. 이들은 이 교재를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기로 했고, 닐슨 교수의 아들이자 유타대학교 물리전공 학생인 스콧 닐슨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7월부터 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dito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