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RHEL 6.0으로 “MS 생태계 파고든다”

Ted Samson | InfoWorld 2010.11.11

최근 개최되는 기업 IT 관련 행사 중 95%는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논의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 공식 발표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이하 RHEL 6) 역시 예외는 아니다.

 

사실 레드햇 임원들은 자사의 확장성, 유연성, 개방성을 내세워 최신 클라우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다.

 

레드햇 제품 기술 담당 사장인 폴 코미어는 "레드햇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생태계를 침식시킬 수 있는 굉장한 제품"이며, "높은 사양의 RISC/유닉스 아키텍처일 뿐만 아니라, 향후 개인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한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RHEL 6는 1,800여 가지 개선사항 중 상당수가 데이터센터 하드웨어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레드햇은 시스코, HP, IBM이나 다른 주요 하드웨어 공급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작업을 진행했다.

 

레드햇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부 부사장 짐 토튼은 "커널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환경을 상호 연결하는 조직으로 인식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CPU와 프로세스 코어를 가로지르며 작업량을 계획해 플랫폼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드햇 측은 "RHEL 6는 뛰어난 확장성 때문에, 네트워크 속도를 두 배로 증가해 파일시스템 업무량을 최대 5배로 향상시켜준다"며, "플랫폼은 호스트당 많은 게스트를 의미하는 가상화 I/O 기능을 향상시켰다. 반면 베어 메탈 성능과 비교해서 I/O 과다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을 위해, 6.0 버전에서 5.5버전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 효율이 증가한 전력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이제 엔지니어는 사용하지 않을 때 시스템과 부품의 전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틸리티의 알고리즘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RHEL 6는 SELinux를 기반으로 가상화 보안이 강화된 Svirt가 추가됐는데, 이를 통해 파일, 네트워크 포트 및 애플리케이션 등에 액세스할 수 있는 가상화 게스트의 능력을 제한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즉, 2계층 체크 밸런스(two-layer check-and-balance) 시스템은 가상화 계층에서 취약한 부분을 찾아 헤매는 악의적인 게스트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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