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4

CES 2010 전망 : 디지털 카메라 트렌드는?

Tim Moynihan | PCWorld

최근의 트렌드를 통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디지털 카메라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단 화소 경쟁은 일단락됐다. 저가형 제품도 대략 800~1,000만 화소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대신 카메라 제조사들은 새로운 기능과 개념의 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예상 가능한 것으로는 제조사들이 궁극적인 정지/동영상 하이브리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이다. 보다 작으면서도 다재다능한, 그러면서도 렌즈도 교체할 수 있는 모델의 등장이 속속 예고되고 있다. 아울러 진보한 무선 기술도 활발히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CES 2010 전시회에서 선보일 기술과 모델들을 미리 살펴보자.

 

무르익어 가는 포켓 캠코더

지난 2009년 1080P 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갖춘 포켓 캠코더 코닥 Zi8의 등장을 목도한 바 있다. 시스코에 따르면 회사의 플립 비디오 캠보더는 2007년 이래 250만 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단순하고 휴대하기 쉬운, 그리고 동영상 공유까지 간단한 소형 캠코더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는 더욱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렌즈와 무선 공유 기능, 보다 풍부한 내부 설정과 하이 비트레이트 AVCHD에서의 풀HD 촬영 기능 등이 그것이다.

 

소형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들의 동영상 기능도 한층 강력해지고 있다. 올해 중반기 경에는 포켓 캠코더와 카메라의 결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미러리스 카메라의 부각

작년 디지털 카메라 계에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GF1과 올림푸스 펜 E-P1, E-P2가 그 주인공이다.

 

작년 PMA 전시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삼성의 NX 시리즈는 1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의 특징은 DSLR급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면서도 렌즈를 교체할 수 있고, 동영상도 소화해낸다는 점이다. DSLR보다 더 작은 크기도 장점이다.

 

DSLR 분야에서도 HD 동영상 촬영 기능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또 이로 인해 독립 영화 제작자와 전문 영상 촬영자 등이 DSLR을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트랜스퍼젯과 와이파이 다이렉트

현재 대다수의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 및 영상 전송을 위해 USB를 이용하고 있다. 일부 카메라는 무선랜을 지원하기도 한다.

 

올해에는 트랜스퍼젯과 와이파이 다이렉트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대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기술은 모두 무선과 피어-투-피어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트렌스퍼젯은 상대적으로 근거리에서 사용되는 비암호화 무선 기술이다. 주로 기기들 사이에서 간단히 파일을 공유하기 위한 용도로  이용되며 최고 속도는 초당 375Mb다.

 

트랜스퍼젯 콘소시움 가입 기업으로는 이를 개발한 소니를 비롯해서 캐논, 카시오, 코닥, 니콘, 올림푸스, 파나소닉, 삼성 등이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별도의 라우터 없이도 피어-투-피어 연결을 가능케하는 무선 네트워킹 규격이다.

 

최대 250Mbps 정도의 속도로 블루투스보다 빠른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올해 중순께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규격 인증을 개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포켓형 고배율줌 전성시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고배율 디지털 카메라의 크기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지난 2009년부터 8~12배의 고배율 줌을 탑재하고도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2010년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RAW 촬영과 완전한 수동 촬영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12~15배의 줌 기능을 지원하고 HD 동영상 촬영까지 구현하는 제품들이 나오는 것. 동영상 기능의 강화와 함께 조용한 렌즈 구동과 빠른 자동 초점 속도도 기대된다.

 

작년 등장한 후지필름의 파이픽스 F70 EXR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2cm 남짓한 두께에 10배 줌 렌즈와 회사 고유의 EXR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최고의 만능형 디카로 인정받았다. 카시오의 엑슬림 EX-H10 또한 2.5cm 이하의 두께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호응을 받았다. 카시오는 차세대 모델에 초고속 연사 기능도 추가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파나소닉이 8배줌 루믹스 DMC-ZR1에서 선보인 조용한 줌 모터와 고속 오토포커스 기능도 주목할 만하며, 캐논의 12배 줌 파워샷 SX200 IS와 AA 배터리 탑재와 10배 줌 기능의 코닥 이지셰어 Z915도 이러한 트렌드에 합류한 제품이다.

 

200달러 가격의 완성형 똑딱이 디카

작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200달러 선의 저가형 디지털 카메라들이 올해는 한층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할 태세다. 이미 포켓 메가줌, 패션형, AA-파워형, 생활방수형과 함께 독자적인 카테고리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보다 광각을 지원하고 5~7배의 광학 줌과 3인치 LCD, 수동 설정 기능과 HD 동영상까지 구현하는 제품의 등장이 기대된다.

 

신개념 제품도 등장

2010년 중 예측 불가능한 영역도 남겨놓을 만하다. 그리고 기존에는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제품도 조심스럽게 예상해볼 수 있다. 2009년에 등장했던 대표적인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리얼3D W1 듀얼렌즈 카메라는 3D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준다.

 

--니콘 쿨픽스 S1000pj는 프로젝터를 내장한 모델이다.

 

--삼성의 듀얼뷰 TL225는 두 개의 LCD 스크린을 탑재해 셀카 촬영, 지연 촬영을 한층 쉽게 해준다.

 

-- 소니의 사이버샷 DSC-HX1, DSC-WX1, DSC-TX1은 셔터 한번만으로도 파노라마 촬영을 구현한다. 셔터를 누른채 위아래로, 혹은 좌우로 휘둘러지기만 하면 된다.

 

-- 올림푸스의 펜 E-P1과 E-P2는 고전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의 결합을 통해 패셔너블 DSLR의 대안으로 부각했다. editor@idg.co.kr



2010.01.04

CES 2010 전망 : 디지털 카메라 트렌드는?

Tim Moynihan | PCWorld

최근의 트렌드를 통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디지털 카메라 업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단 화소 경쟁은 일단락됐다. 저가형 제품도 대략 800~1,000만 화소를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대신 카메라 제조사들은 새로운 기능과 개념의 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예상 가능한 것으로는 제조사들이 궁극적인 정지/동영상 하이브리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이다. 보다 작으면서도 다재다능한, 그러면서도 렌즈도 교체할 수 있는 모델의 등장이 속속 예고되고 있다. 아울러 진보한 무선 기술도 활발히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CES 2010 전시회에서 선보일 기술과 모델들을 미리 살펴보자.

 

무르익어 가는 포켓 캠코더

지난 2009년 1080P 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갖춘 포켓 캠코더 코닥 Zi8의 등장을 목도한 바 있다. 시스코에 따르면 회사의 플립 비디오 캠보더는 2007년 이래 250만 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단순하고 휴대하기 쉬운, 그리고 동영상 공유까지 간단한 소형 캠코더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는 더욱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 렌즈와 무선 공유 기능, 보다 풍부한 내부 설정과 하이 비트레이트 AVCHD에서의 풀HD 촬영 기능 등이 그것이다.

 

소형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들의 동영상 기능도 한층 강력해지고 있다. 올해 중반기 경에는 포켓 캠코더와 카메라의 결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미러리스 카메라의 부각

작년 디지털 카메라 계에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제품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DMC-GF1과 올림푸스 펜 E-P1, E-P2가 그 주인공이다.

 

작년 PMA 전시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삼성의 NX 시리즈는 1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의 특징은 DSLR급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면서도 렌즈를 교체할 수 있고, 동영상도 소화해낸다는 점이다. DSLR보다 더 작은 크기도 장점이다.

 

DSLR 분야에서도 HD 동영상 촬영 기능이 일반화될 전망이다. 또 이로 인해 독립 영화 제작자와 전문 영상 촬영자 등이 DSLR을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트랜스퍼젯과 와이파이 다이렉트

현재 대다수의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 및 영상 전송을 위해 USB를 이용하고 있다. 일부 카메라는 무선랜을 지원하기도 한다.

 

올해에는 트랜스퍼젯과 와이파이 다이렉트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이 대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기술은 모두 무선과 피어-투-피어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트렌스퍼젯은 상대적으로 근거리에서 사용되는 비암호화 무선 기술이다. 주로 기기들 사이에서 간단히 파일을 공유하기 위한 용도로  이용되며 최고 속도는 초당 375Mb다.

 

트랜스퍼젯 콘소시움 가입 기업으로는 이를 개발한 소니를 비롯해서 캐논, 카시오, 코닥, 니콘, 올림푸스, 파나소닉, 삼성 등이 있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는 별도의 라우터 없이도 피어-투-피어 연결을 가능케하는 무선 네트워킹 규격이다.

 

최대 250Mbps 정도의 속도로 블루투스보다 빠른 대안으로 간주되고 있다.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올해 중순께 와이파이 다이렉트의 규격 인증을 개시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포켓형 고배율줌 전성시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고배율 디지털 카메라의 크기는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지난 2009년부터 8~12배의 고배율 줌을 탑재하고도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2010년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RAW 촬영과 완전한 수동 촬영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12~15배의 줌 기능을 지원하고 HD 동영상 촬영까지 구현하는 제품들이 나오는 것. 동영상 기능의 강화와 함께 조용한 렌즈 구동과 빠른 자동 초점 속도도 기대된다.

 

작년 등장한 후지필름의 파이픽스 F70 EXR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2cm 남짓한 두께에 10배 줌 렌즈와 회사 고유의 EXR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최고의 만능형 디카로 인정받았다. 카시오의 엑슬림 EX-H10 또한 2.5cm 이하의 두께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호응을 받았다. 카시오는 차세대 모델에 초고속 연사 기능도 추가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 파나소닉이 8배줌 루믹스 DMC-ZR1에서 선보인 조용한 줌 모터와 고속 오토포커스 기능도 주목할 만하며, 캐논의 12배 줌 파워샷 SX200 IS와 AA 배터리 탑재와 10배 줌 기능의 코닥 이지셰어 Z915도 이러한 트렌드에 합류한 제품이다.

 

200달러 가격의 완성형 똑딱이 디카

작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200달러 선의 저가형 디지털 카메라들이 올해는 한층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할 태세다. 이미 포켓 메가줌, 패션형, AA-파워형, 생활방수형과 함께 독자적인 카테고리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2010년에는 보다 광각을 지원하고 5~7배의 광학 줌과 3인치 LCD, 수동 설정 기능과 HD 동영상까지 구현하는 제품의 등장이 기대된다.

 

신개념 제품도 등장

2010년 중 예측 불가능한 영역도 남겨놓을 만하다. 그리고 기존에는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제품도 조심스럽게 예상해볼 수 있다. 2009년에 등장했던 대표적인 것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리얼3D W1 듀얼렌즈 카메라는 3D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게 해준다.

 

--니콘 쿨픽스 S1000pj는 프로젝터를 내장한 모델이다.

 

--삼성의 듀얼뷰 TL225는 두 개의 LCD 스크린을 탑재해 셀카 촬영, 지연 촬영을 한층 쉽게 해준다.

 

-- 소니의 사이버샷 DSC-HX1, DSC-WX1, DSC-TX1은 셔터 한번만으로도 파노라마 촬영을 구현한다. 셔터를 누른채 위아래로, 혹은 좌우로 휘둘러지기만 하면 된다.

 

-- 올림푸스의 펜 E-P1과 E-P2는 고전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의 결합을 통해 패셔너블 DSLR의 대안으로 부각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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