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하이브리드 디카 신제품 출시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4.14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후지필름은 14일 DSLR카메라와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파인픽스 S15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S100fs, S1000fd 등 하이엔드급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1천만 화소와 고감도 ISO 6400 모드를 지원한다. 12배줌 렌즈를 장착했으며, 고속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자동초점추적 기능, 이중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고급 카메라에만 탑재된 파노라마 모드와 연속촬영 모드를 활용해 다양한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인물사진 촬영 시에도 다양한 전용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카메라가 자동으로 장면에 맞게 모드를 선택해주는 자동장면인식기능으로 더욱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최성종 마케팅 이사는 "콤팩트와 DSLR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은 작은 사이즈에 고급 기능을 탑재해 DSLR카메라로 찍은 사진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지난해 하이엔드 라인업을 강화한 데 이어 올해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0만원 중반대.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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