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주목할 만한 디지털 기기들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3.12

어느새 2009년의 한 분기가 다 지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디지털 기기들도 좀 더 얇고 좀 더 빠르게 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달에는 PMA에서 다양한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했고, 파나소닉과 소니도 CES에 이은 신제품들을 발표했다. 또한, MWC에서 많은 신제품들이 소개됐으며, 그 중에는 매우 흥미로운 프로토타입도 있었다. 이런 모든 제품을 모아 3월에 주목할 만한 디지털 기기를 소개한다.

 

소니 사이버샷 H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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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PMA에서 새롭게 단장한 디지털 카메라 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DSC-HX1. 910만 화소로 20배 광학 줌(28mm~560mm) 소니 G 렌즈를 장착한 DSC-HX1는 개선된 Bionz 프로세서와 차세대 Exmor CMOS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 이 밖에도 셔터를 누른 채 카메라를 돌리면 파노라마 이미지가 촬영되는 ‘스윕 파노라마(Sweep Panorama)’ 설정 등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4월에 미국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500달러이다.

 

파나소닉 휴대용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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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의 DMP-BV100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는 CES에서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된 것으로 3월에 일본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무게는 1.7kg으로 8.9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블루레이, DVD, CD 등을 재생할 수 있다. 스크린 해상도는 1024x600픽셀이고 HD 해상도는 아니지만 스크린 크기가 작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재생 시간은 2.5시간으로 한 번 충전으로 영화 한편을 볼 수 있다. 3월 15일 정식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만 엔이다. 해외 출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HTC 터치 다이아몬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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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의 아이폰 경쟁작 터치 다이아몬드가 3.2형 디스플레이로 스크린 크기를 키웠다.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터치 다이아몬드2는 터치 기능이 훨씬 좋아졌고, 해상도가 480x800 와이드 VGA로 많은 노트북과 똑같다. 카메라에는 휴대폰 카메라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오토 포커스 기능이 추가됐다. 윈도우 모바일 6.1 OS에 기반하고 있으며, HTC의 터치플로(TouchFLO) 3D UI가 추가됐다. 유럽과 아시아에 올 2분기에 출시되며, 북미 지역에는 2009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자세히보기

 

JVC 에브리오 GZ-X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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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오(Everio) GZ-X900은 JVC의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콤팩트 캠코더 중 가장 최신 제품이다. 90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AVCHD 포맷의 HD 1080i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최고 화질로 촬영했을 경우 32GB SD메모리 카드에 총 2시간 40분 분량을 담을 수 있는 것. EP모드를 사용했을 경우 촬영시간은 15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지만, 이는 최고화질의 1/5밖에 되지 않는다. GZ-X900은 주머니 크기로 37mmx66mmx124mm 이며, 무게는 298g이다. 2.4초 영상을 24초 동안 담을 수 있는 슬로우모션 촬영 모드가 들어있으며, 초당 6장의 스틸이미지 연사를 할 수 있다. 가격이나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소니 터치스크린 OLED 워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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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소니 터치스크린 OLED 워크맨의 사양이 공개됐으나 아직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3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다른 OLED 제품과 마찬가지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3형 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다른 OLED 제품과 마찬가지로 또렷하고 밝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스크린 해상도는 432x240의 QVGA 와이드스크린이다. 터치스크린을 사용함으로써, 물리적인 버튼은 전원, 일시 정지, 볼륨 조절 등 기본적인 것만 탑재됐으며, 크기는 가로 세로 10cm, 가로 5cm, 두께 1cm 정도이다. MP3, 윈도우 미디어 WMA, AAC, 리니어 PCM 등 일반적인 모든 오디오 파일 형식을 지원하지만, 아이튠스에서다운받은 DRM이 설정돼있는 AAC는 지원하지 않는다. MPEG4 AVC/H.264와 윈도우 미디어 WMV9 등 동영상 파일도 재생할 수 있다. 자세히보기

 

MSI X슬림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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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는 X슬림 노트북 제품군에 강력한 프로세서로 무장한 X340을 추가했다. X340 프로(X340 Pro)는 인텔의 새로운 1.4GHz 초 저전력 코어 2 솔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두 번째 새로운 제품인 X340은 1.3GHz 칩을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1366x768 해상도의 13형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HDMI와 모니터 포트가 있고, 이더넷, 802.11b/g/n Wi-Fi, 블루투스, 와이맥스 모듈을 지원한다. X슬림 노트북은 맥북 에어와 비교되곤 하는데, 애플제품이 더 강력하긴 하지만 얇기 면에선 조금 앞선다.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가격은 700달러~1,000달러 선이다. 자세히보기

 

샤프 아쿠오스 블루레이 레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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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의 최신 블루레이 디스크 레코더의 특징은 하드디스크가 있다는 점인데, BD-HDW40은 1T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MPEG4 AVC/H.264 코덱을 사용해 HDTV 영상을 30시간 기록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MPEG2 코덱을 사용했을 때보다 7배 길게 저장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사용자들은 하나의 디스크에 더 많은 영상을 넣을 수 있어서, 디스크를 적게 구매해도 된다. 일본에 3월 27일 출시되며 가격은 21만엔 이다. 해외출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태양열을 사용하는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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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에서 선보였던 제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삼성과 LG가 공개한 태양전지 휴대폰이다. 블루어스(Blue Earth)라는 삼성제품은 둥근 조약돌처럼 생긴 터치스크린 모델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제품은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유해한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지 않다. 태양전지는 휴대폰 케이스에 있다. LG는 자사 태양전지 휴대폰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KF750 시크릿폰 케이스에 태양전지를 넣은 버전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들이 언제 시중에 나올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세히보기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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