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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 MS, 29달러 피처폰 노키아 215 선봬…“스마트폰만큼 똑똑”

Mark Hachman  | PCWorld 2015.01.07
마이크로소프트가 피처폰인 노키아 215를 내놓았다. 스마트폰처럼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탑재된 기본 브라우저인 오페라(Opera)를 통해 이메일을 작성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에서 선보인 노키아 215는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아시아와 유럽을 대상으로 2015년 1분기 내로 출하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에 따르면 29달러는 세금과 보조금을 제한 금액이다.


노키아 215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배터리 성능은 ‘저렴하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단일 SIM 모델의 경우 한 번 충전하면 29일간 대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듀얼 SIM 모델의 대기 시간은 최대 21일이다. 다만, 3G 네트워크로 인터넷을 서핑하거나 비디오를 감상하는 등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사용시간에 관한 통계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다.

노키아 215는 과거 노키아의 ‘캔디바’ 스타일의 휴대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다. 가로세로 각각 50mm와 116mm이며, 두께는 12.9mm, 무게는 78.65g이다. 여기에는 2.4인치 QVGA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215에 내장된 카메라의 화소수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노키아 215는 필요한 기능은 다 갖춘 알짜배기 휴대폰이기도 하다. 웹 서핑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메신저의 알림도 수신할 수 있다. 초창기에 SMS 스타일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개발됐던 트위터도 사용할 수 있다.

여전히 신흥 시장에서의 노키아의 위력은 강력하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215를 내세워 이들 시장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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