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5

오픈소스 졸라 태블릿, “성공 가능성 높다”…크라우드 펀딩 목표 조기 달성

Jon Gold | Network World
핀란드의 리눅스 기반 태블릿 업체인 졸라(Jolla)가 애플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졸라 태블릿(Jolla Tablet)이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에서 며칠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졸라 태블릿은 프라이버시와 편리한 사용, 최신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와 비교할만한 하드웨어를 특징으로 하는 오픈소스 디바이스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은 24일 정오 현재 120만 달러를 넘겼는데, 졸라의 처음 목표 금액은 38만 달러였다.

졸라는 2011년 설립된 핀란드 업체로, 노키아에서 미고(MeeGo) 운영체제를 개발했던 사람들이 설립했다. 이들은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노키아를 떠났다. 졸라는 현재 오픈소스 세일피시(Sailfish)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졸라의 스마트폰은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된다. 태블릿의 경우는 영어권 국가 대부분을 포함하는 좀 더 많은 나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졸라 태블릿의 공개된 사양은 시장에 나와 있는 동급 최신 태블릿 제품들과 충분히 비교할만하다. 가장 강력한 소형 태블릿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갤럭시 탭 S나 노키아 N1, 아이패드 미니 3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약간 의문이 드는 것은 배터리와 프로세서이다. 우선 4300mAh는 7.85인치 2048ⅹ1536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뒷받침하기에는 약간 부족해 보인다. 또 1.8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도 관계없이 강력한 GPU의 조력없이는 힘에 부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한 가지 약점은 역시 빈약한 앱 생태계이다. 물론 졸라는 이에 대해 표면적으로 썩 괜찮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일피시 OS가 내장 안드로이드 호환성 계층을 가지고 있어서 안드로이드 앱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정식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할 수는 없겠지만, 졸라는 인디고고를 통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지메일 같은 구글의 자체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몇 가지 의문에 대한 네트워크 월드의 질문에 졸라는 아직 공식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오픈소스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은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캐노니컬의 야심작 우분투 에지가 3200만 달러의 목표 금액에 가까이 가지도 못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물론 캐노니컬은 1200만 달러라는 큰 금액을 모금해 우분투 에지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음은 증명했다.

졸라는 이미 40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첫 출하는 2015년 5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예약 주문 가격은 189달러였으며, 현재 가격은 209달러로 올랐다. 졸라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이 끝나면 가격이 249달러러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2014.11.25

오픈소스 졸라 태블릿, “성공 가능성 높다”…크라우드 펀딩 목표 조기 달성

Jon Gold | Network World
핀란드의 리눅스 기반 태블릿 업체인 졸라(Jolla)가 애플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졸라 태블릿(Jolla Tablet)이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에서 며칠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졸라 태블릿은 프라이버시와 편리한 사용, 최신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와 비교할만한 하드웨어를 특징으로 하는 오픈소스 디바이스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은 24일 정오 현재 120만 달러를 넘겼는데, 졸라의 처음 목표 금액은 38만 달러였다.

졸라는 2011년 설립된 핀란드 업체로, 노키아에서 미고(MeeGo) 운영체제를 개발했던 사람들이 설립했다. 이들은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노키아를 떠났다. 졸라는 현재 오픈소스 세일피시(Sailfish)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졸라의 스마트폰은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된다. 태블릿의 경우는 영어권 국가 대부분을 포함하는 좀 더 많은 나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졸라 태블릿의 공개된 사양은 시장에 나와 있는 동급 최신 태블릿 제품들과 충분히 비교할만하다. 가장 강력한 소형 태블릿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갤럭시 탭 S나 노키아 N1, 아이패드 미니 3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약간 의문이 드는 것은 배터리와 프로세서이다. 우선 4300mAh는 7.85인치 2048ⅹ1536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뒷받침하기에는 약간 부족해 보인다. 또 1.8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도 관계없이 강력한 GPU의 조력없이는 힘에 부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한 가지 약점은 역시 빈약한 앱 생태계이다. 물론 졸라는 이에 대해 표면적으로 썩 괜찮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일피시 OS가 내장 안드로이드 호환성 계층을 가지고 있어서 안드로이드 앱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정식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이용할 수는 없겠지만, 졸라는 인디고고를 통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지메일 같은 구글의 자체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몇 가지 의문에 대한 네트워크 월드의 질문에 졸라는 아직 공식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오픈소스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은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캐노니컬의 야심작 우분투 에지가 3200만 달러의 목표 금액에 가까이 가지도 못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물론 캐노니컬은 1200만 달러라는 큰 금액을 모금해 우분투 에지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았음은 증명했다.

졸라는 이미 4000대 이상의 예약 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첫 출하는 2015년 5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예약 주문 가격은 189달러였으며, 현재 가격은 209달러로 올랐다. 졸라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이 끝나면 가격이 249달러러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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