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버튼’ 달린 노키아의 100달러짜리 휴대폰

John P. Mello Jr. | PCWorld 2012.11.27

페이스북 폰이 돌아왔다. 
 
지난 2011년 페이스북 버튼이 탑재된 HTC 제품 이후, 노키아가 다시 페이스북 버튼이 있는 휴대폰을 공개했다.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한 노키아의 신제품 아샤 205(Asha 205)에는 즉각적으로 페이스북 접속을 할 수 있는 버튼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버튼이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은 2011년 2월 MWC에서 공개됐던 차차(ChaCha)와 살사(Salsa)였으나, 둘 다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아샤 205는 겨우 62달러이며, 2.4인치의 컬러 화면에 3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내장 스토리지는 64MB인데, 최대 32GB까지 메모리 카드로 확장이 가능하며, 풀 QWERTY 키보드를 탑재했다.
 
두께가 1.3cm 정도이고, 길이는 11cm, 넓이는 6cm로 작은 크기다. 노키아는 2G 연결 시 대기 시간이 608시간, 통화 시간이 11시간이라고 설명했다.
 
205의 페이스북 버튼을 누르면 모든 휴대폰용 페이스북(Facbook for Every Phone) 앱에 접속된다. 페이스북은 자바 기반의 이 앱을 작년 7월에 공개해, 휴대폰에서 사이트와 메시징 서비스에 더 빨리 접속하도록 했다. 스마트폰 앱과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데이터를 적게 소비하도록 설계됐다.
 
IDC의 연구 관리자인 프란시스코 제로니모는 페이스북 버튼이 이 휴대폰의 특징이긴 하지만 독특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페이스북 버튼 때문에 차별화되지는 않는다. 차별화되는 점들은 디바이스 자체와 전반적인 기능들이다. 이 버튼은 마케팅 툴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샤 205는 페이스북 버튼 외에도 사용자들을 인터넷에 연결시키기 위해서 핫메일, 야후 메일, 지메일 등 웹메일 지원과, 구글 토크, 야후, 페이스북 채팅 등 메신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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