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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15년만의 최저 주가 기록

Sophie Curtis | Techworld 2012.07.11
노키아의 주가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1.50 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면서 향후 노키아의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노키아는 런던 증권 거래소에서 1.49 포인트(1.18유로)에 거래됐는데, 이는 금요일보다 3% 떨어진 것이고, 1년전보다 66% 떨어진 것이다.  

노키아의 지난 해 순익은 3억 4,400만 달러엿는데, 올해 4월에는 9억290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노키아는 2013년 말까지 1만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고, 매년 운영 비용을 16억 달러까지 추가로 삭감할 예정이다. 이미 2012년 1분기에 연간 운영 비율을 대략 7억 달러까지 절감했다.

노키아는 자사의 명품 휴대폰 제조업체인 베르투(Vertu)를 매각해, 향후 윈도우 폰 OS 기반의 휴대폰과 스마트폰에 투자를 높일 것이다. 그리고 특정 R&D 프로젝트도 줄이고 제조 운영을 통합해 여러 시설을 폐쇄하게 될 것이다.

노키아는 또한 루미나 스마트폰에 달린 네비게이션과 같은 서비스와 최근 발표한 노키아 시티 렌즈(Nokia City Lens)와 같은 시각 검색 앱과는 다른 지역 기반의 플랫폼에 투자할 계획이다.

노키아의 대변인은 “노키아는 분명히 전환기에 있으며, 최근 재무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며, “열심히 일을 하지만 결과는 눈에 보이지 않고, 특히 제품 개발 속도와 최종 제품의 품질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노키아의 성공은 소비자가 좋아할 수 있는 굉장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달렸다”며 “노키아는 꾸준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CS 인사이트의 연구 이사인 벤 우드는 “노키아의 움직임은 기업은 결국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사업의 규모는 기업의 현재 시장 기회를 반영할 필요가 있고, 지금의 노키아는 전성기때와는 아주 다르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노키아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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