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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MS, 8월 17일 공동 행사 개최…윈도우 폰 제품 공개 예상

Paul Suarez | PCWorld 2011.08.03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동맹이 곧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업체는 8월 17일 독일 퀠른에서 열리는 파티에 공동 명의로 초대장을 보내왔다. 초대장에는 특별한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노키아의 첫 번째 윈도우 폰 7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무대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이번에 어떤 기기가 발표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온라인으로 유출됐던 코드명 ‘씨 레이(Sea Ray)’ 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발표 시기는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윈도우 폰과 노키아는 iOS와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설문 조사에서 지난 해 11월 출시 이후에, 윈도우 폰 7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잃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으며, 노키아는 올해 2분기에 매출이 1/3이 감소했다.

노키아의 윈도우 폰 발표로 두 업체는 성공적인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곧 제휴를 맺은 후에, 애널리스트들은 윈도우 폰이 2015년까지 두 번째로 가장 인기있는 운영체제로 iOS를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출시 날짜는 확실하지 않다.

노키아는 지난 2월 자사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윈도우 폰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제품을 출시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노키아의 조르마 오리 회장은 “2012년 내에는 노이카의 윈도우 폰 7 제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5월 노키아의 CEO인 스티븐 에롭은 “연말까지는 윈도우 폰 제품 중 하나가 출시될 것이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키아는 최근 앞으로 출시되는 자사의 제품에서 기존에 사용하는 한자짜리 이름이 없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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