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N95
N95는 윈도우 폰 시대 이전에 노키아 스마트폰의 정점이었다. 2006년 9월에 발표됐으며 “컴퓨터가 발전된 모습(It's what computers have become.)”으로 광고됐다. 가격은 743달러였고, 500만 화소 카메라, GPS, 2.6인치 화면 등을 탑재했다.
하지만 그 뒤에 노키아는 자만했고 많은 기업들처럼 N95 출시 두 달 후에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을 무시했다.
우드는 “되돌아보면, N95와 그 후속 제품인 N95 8GB는 노키아가 쇠락의 길로 걷게 된 지점이다. 노키아의 시장 점유율은 그 다음해에 40%를 기록했지만, 그 뒤에 출시된 N96과 정말 이상했던 N97 때문에 천천히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