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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5대 약점 3 - 휴대폰과 태블릿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11.09.06
심비안을 포기하고 윈도우 폰 7을 선택한 노키아와의 협력 및 HP webOS의 종말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윈도우 폰이 2015년까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을 능가할 것이라는 IDC와 가트너의 예상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동의하기 힘든 IDC와 가트너의 전망
바다의 판매 기록이 공개된 후에도 가트너는 비록 시간이 필요하고 시장의 변화는 대부분 미국 외의 시장에서 나타나겠지만, 윈도우가 모바일 플랫폼으로써 2015년까지 안드로이드의 뒤를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심지어 이런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노키아와 심비안 사용자들의 절대 다수가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대신에 노키아 윈도우 폰으로 갈아탈 것이라는 가정에 기초하고 있다.
 
밀러는 "다시 한 번 질문하건대, 노키아가 윈도우 폰 7의 백기사가 될 수 있을까?"라며, "노키아가 뛰어난 하드웨어를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기에 충분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 플랫폼에 관심을 보이는 개발자는 중요하다. 한 가지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스마트폰 OS를 태블릿으로 확대 적용하는 대신에 잠재적인 아이패드 대항마에 자사의 데스크톱 OS를 탑재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는 윈도우 폰을 위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을 윈도우 태블릿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에 열리는 자사의 BUILD 컨퍼런스에서 윈도우 8에 관한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며, 밀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밀러는 "개인적으로 BUILD에서 앱 통일에 관한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답변 :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에 관한 언급을 거절했으며, 윈도우 폰 7의 시장 점유율이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문제에 관한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과 같은 발표문들을 제시했다. 
 
"*IDC는 2015년까지 윈도우 폰이 세계 2위의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 2011년 3월)
*윈도우 폰 7을 구동하는 삼성의 포커스(Focus)는 PC Mag 독자가 뽑은 상(Readers Choice Awards)에서 AT&T 스마트폰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제품은 내구성과 통화 품질 면에서 뛰어났으며, 최고의 게임용 기기로 알려져 있다: 윈도우 폰 7 기기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명한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와 함께 제공된다.' (PCMAG.com)
*윈도우 폰 개발자로 4만 5,000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다.
*고객들은 윈도우 폰의 마켓플레이스(Windows Phone Marketplace)에서 약 3만 개의 앱과 게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매일 100개의 상품이 새롭게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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