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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위 노키아 스마트폰 점유율 맹추격 중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5.06
애플의 아이폰이 노키아가 차지하고 있는 전 세계 최고 스마트폰 점유율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IDC는 2011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은 현재 2위이고, 1년전 2위였던 RIM의 블랙베리는 3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3억 7,200만 총 휴대폰 중에 9,960만 스마트폰이 1분기에 출시됐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주요 OS로 심비안에서 윈도우 폰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2,420만 스마트폰을 판매하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IDC는 "노키아는 경쟁이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을 줄어들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1,870만 대의 아이폰을 1분기에 출하했다. IDC는 "애플은 업계 리더인 노키아와 600만대 이하로 격차를 좁히면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애플은 또한 버라이즌 무선 CDMA 아이폰 4로 미국에서 세 자리수 성장을 했고,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반면, 1년 전 2위의 자리를 지켰던 RIM은 2010년 4분기부터 3위로 밀려났다. IDC는 "RIM의 출시량 대부분은 구형 버전과 저가형 장비"라고 지적했고, "이 같은 상황은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은 1,08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4위를, HTC는 890만 대로 5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2010년 1분기에 240만 대와 비교해 350%의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멀티 OS 전략으로, 윈도우 폰 7 제품 뿐만 아니라 갤럭시 S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HTC는 2010년 1분기 대비 올해는 230% 성장했다. HTC는 스프린트에 와이맥스용 에보 시프트 4G를 제공했고, 버라이즌에 LTE 지원 제품인 선더볼트를 제공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2010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고, 부분적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을 선보이며,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추가됐다. IDC의 애널리스트인 케빈 레스티브는 "스마트폰 시장은 적어도 단기간동안은 더 많은 업체들이 공존할 충분한 공간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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