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8

IDG 블로그 | IT 리더들은 펜데믹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IDG | IDG.com
최근 CIO의 투자 방향을 조사한 ‘2020 CIO 현황 보고서’ 나 ‘CIO 기술 설문조사’ 를 보면, 지속적인 IT 예산 증가, 전략적 이니셔티브 집중, 그리고 신흥 기술과 관련된 활동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만해도 IT 리더 중 59%가 향후 1년간 IT 예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하고, 단 7%만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5G, AI 및 머신러닝, IoT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이러한 계획에 변화가 생겼다.

기업이 이런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CIO는 ‘코로나19 영향 조사(COVID-19 Impact Study)’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 중 단 49%만이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위기/펜데믹/회복 계획 프로세스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답했다. 산업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헬스케어는 61%가, 정부 기관은 36%가 대비되어 있었다고 답했다. 기타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와 재택근무

미국 주요 도시에서 3월 13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되었는데, IT 의사결정권자들은 이런 상황이 10.2주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0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는 IT 의사결정권자는 59%였는데, 뉴욕과 뉴저지 지역은 66%, 텍사스는 49%로 지역별 차이가 있었다. 이런 결과를 기반으로 5월 초에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다행인 것은 응답자의 68%가 자사의 기술 인프라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데 잘 준비되어 있었다고 답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 역시 산업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예를 들어, 금융 서비스 소속 응답자의 81%가 잘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지만, 정부 기관 소속 응답자는 단 4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1%는 현재 상황으로 원격 근무 정책을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답했는데, 향후 사무 공간, 기술 담당 직원 및 전체 인력 계획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기술 및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끼치는 영향

업무 환경 변화로 인해 응답자의 44%는 새로운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정부 기관 IT 의사결정권자 중에는 55%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재택근무에 대비한 기술 인프라 준비 상황에 대한 이들의 응답을 고려하면 놀랍지 않은 결과다. 

향후 12개월간의 IT 예산 변화 예측에서는 불확실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응답자의 IT 예산이 유지되거나(40%) 감소할 것이라고(35%) 답한 응답자가 많았지만, 25%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IT 의사결정권자의 절반 이상은 공급망 중단이 계속되리라 전망하면서, 이것이 자사의 혁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펜데믹은 기업의 우선순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영 효율화, 현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환, 직원의 디지털 경험 최적화, 고객 경험 향상,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등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보인다.
 

“전략 및 혁신에서 대응 및 예방으로”

코로나19 이전에 CIO는 2020 CIO 현황 조사에서 CIO가 현재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부문과 향후 3년간 집중할 분야를 살펴봤다. 6개월 전인 당시 조사 결과, CIO들은 보안 관리,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한 IT 이니셔티브 추진, IT 운영/시스템 성능 향상, 새로운 시스템 및 아키텍처 도입, 비즈니스 혁신 주도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3년간 비즈니스 혁신 주도, 경쟁력 차별화를 통한 기회 발굴, 비즈니스 전략 개발 및 개선,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한 IT 이니셔티브 추진, 새로운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 및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제 IT 리더들이 비용 통제 및 관리, IT 운영/시스템 성능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편, 비즈니스 전략 개발 및 개선, 보안 관리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이러한 우선순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할 분야 ⓒ IDG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 CEO를 대상으로 현재의 비즈니스 중단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IT 우선순위 3가지를 물었는데, 코로나19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1순위는 여전히 디지털 비즈니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것이다. 펜데믹 전에 다른 2가지 우선순위는 기업의 탄력성 향상을 위한 IT 및 데이터 보안 강화와 IT 및 비즈니스 협업 역량 강화였는데, 펜데믹 이후에는 원격 근무 경험 개선과 기업의 탄력성 향상을 위한 IT 및 데이터 보안 강화로 나타났다. 
 

결론

  • IT 리더들은 향후 위기/펜데믹/회복 계획 프로세스를 평가할 것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됨에 따라 업무 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 비용 관리는 IT 리더들의 핵심 업무가 되었다. 전략과 혁신에 집중하던 것이 대응과 예방 중심으로 변화했다.
  • 운영 효율화 및 현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환 등 효율성 측면의 프로세스의 우선순위가 높아질 것이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이니셔티브는 IT 및 비즈니스 리더 모두에게 여전히 최우선순위다.
editor@itworld.co.kr


2020.04.28

IDG 블로그 | IT 리더들은 펜데믹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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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IO의 투자 방향을 조사한 ‘2020 CIO 현황 보고서’ 나 ‘CIO 기술 설문조사’ 를 보면, 지속적인 IT 예산 증가, 전략적 이니셔티브 집중, 그리고 신흥 기술과 관련된 활동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만해도 IT 리더 중 59%가 향후 1년간 IT 예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답하고, 단 7%만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5G, AI 및 머신러닝, IoT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이러한 계획에 변화가 생겼다.

기업이 이런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CIO는 ‘코로나19 영향 조사(COVID-19 Impact Study)’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 중 단 49%만이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위기/펜데믹/회복 계획 프로세스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답했다. 산업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헬스케어는 61%가, 정부 기관은 36%가 대비되어 있었다고 답했다. 기타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와 재택근무

미국 주요 도시에서 3월 13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되었는데, IT 의사결정권자들은 이런 상황이 10.2주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0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는 IT 의사결정권자는 59%였는데, 뉴욕과 뉴저지 지역은 66%, 텍사스는 49%로 지역별 차이가 있었다. 이런 결과를 기반으로 5월 초에는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다행인 것은 응답자의 68%가 자사의 기술 인프라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데 잘 준비되어 있었다고 답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 역시 산업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 예를 들어, 금융 서비스 소속 응답자의 81%가 잘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지만, 정부 기관 소속 응답자는 단 4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1%는 현재 상황으로 원격 근무 정책을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답했는데, 향후 사무 공간, 기술 담당 직원 및 전체 인력 계획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기술 및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에 끼치는 영향

업무 환경 변화로 인해 응답자의 44%는 새로운 기술 솔루션 및 서비스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정부 기관 IT 의사결정권자 중에는 55%가 그렇다고 답했는데, 재택근무에 대비한 기술 인프라 준비 상황에 대한 이들의 응답을 고려하면 놀랍지 않은 결과다. 

향후 12개월간의 IT 예산 변화 예측에서는 불확실성이 더욱 두드러진다. 응답자의 IT 예산이 유지되거나(40%) 감소할 것이라고(35%) 답한 응답자가 많았지만, 25%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IT 의사결정권자의 절반 이상은 공급망 중단이 계속되리라 전망하면서, 이것이 자사의 혁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펜데믹은 기업의 우선순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영 효율화, 현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환, 직원의 디지털 경험 최적화, 고객 경험 향상,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등에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보인다.
 

“전략 및 혁신에서 대응 및 예방으로”

코로나19 이전에 CIO는 2020 CIO 현황 조사에서 CIO가 현재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부문과 향후 3년간 집중할 분야를 살펴봤다. 6개월 전인 당시 조사 결과, CIO들은 보안 관리,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한 IT 이니셔티브 추진, IT 운영/시스템 성능 향상, 새로운 시스템 및 아키텍처 도입, 비즈니스 혁신 주도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3년간 비즈니스 혁신 주도, 경쟁력 차별화를 통한 기회 발굴, 비즈니스 전략 개발 및 개선,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한 IT 이니셔티브 추진, 새로운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 및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제 IT 리더들이 비용 통제 및 관리, IT 운영/시스템 성능 향상,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편, 비즈니스 전략 개발 및 개선, 보안 관리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이러한 우선순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할 분야 ⓒ IDG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 CEO를 대상으로 현재의 비즈니스 중단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IT 우선순위 3가지를 물었는데, 코로나19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1순위는 여전히 디지털 비즈니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는 것이다. 펜데믹 전에 다른 2가지 우선순위는 기업의 탄력성 향상을 위한 IT 및 데이터 보안 강화와 IT 및 비즈니스 협업 역량 강화였는데, 펜데믹 이후에는 원격 근무 경험 개선과 기업의 탄력성 향상을 위한 IT 및 데이터 보안 강화로 나타났다. 
 

결론

  • IT 리더들은 향후 위기/펜데믹/회복 계획 프로세스를 평가할 것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됨에 따라 업무 방식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 비용 관리는 IT 리더들의 핵심 업무가 되었다. 전략과 혁신에 집중하던 것이 대응과 예방 중심으로 변화했다.
  • 운영 효율화 및 현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환 등 효율성 측면의 프로세스의 우선순위가 높아질 것이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이니셔티브는 IT 및 비즈니스 리더 모두에게 여전히 최우선순위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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