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서버 2008 R2, 최대 256 CPU 코어 지원

Eric Lai | Computerworld 2008.11.07

마이크로소프트가 WinHEC을 통해 자사의 윈도우 서버 운영체제 다음 업그레이드에서는 최대 256개의 논리 프로세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 빌 레잉은 논리 프로세서를 코어의 수나 쓰레드의 수로 다중화된 물리 프로세서의 수라고 정의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서버 2008 R2는 쓰레드 2개씩을 지원하는 듀얼 코어 CPU 64개(2×2×64=256)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

 

윈도우 서버 2008은 현재 64개의 논리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레잉은 윈도우 서버 2008 R2는 2010년에 발표되며, 코드명 킬리만자로로 알려진 자사 SQL 서버와의 통합 버전도 2010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서버 2008 R2는 64비트 버전만을 제공하는 첫 번째 서버 운영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록 마이너 업그레이드이지만, R2에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자사의 스크립트 기반 관리 인터페이스인 파워쉘에 사전 작성되니 “cmdlets" 수백 개가 추가된다.

 

일부 IT 관리자들은 여전히 텍스트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버를 관리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런 방식이 훨씬 간결하고 경제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존의 간결성과 정확성을 편리한 GUI를 통해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해 R2에는 파워쉘의 상위에 직접 설치된 액티브 디렉토리 어드민 센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레잉은 또한 윈도우 7 클라이언트 운영체제와도 통합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IT 관리자가 R2를 통해 지사와 원격지 PC를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시연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레잉은 R2에는 한층 강화된 하이퍼-V 서버 가상화 솔루션이 포함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버전의 하이퍼-V는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R2 버전의 하이퍼-V 역시 각각의 가상화 워크로드마다 32개의 논리 프로세서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는 24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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