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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빼고 다 있다” 기가바이트, 이번에는 저렴한 NVMe SSD 출시

Gordon Mah Ung | PCWorld 2018.09.20
아직은 기가바이트와 어로스(Aorus) 부품만으로 PC 한 대를 온전히 조립할 수는 없지만, 기가바이트는 이 목표에 다시 한 걸음 더 다가섰다. 5월 SATA SSD를 출시해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PCIe M.2 SSD를 출시한다.



이번에 기가바이트가 발표한 NVMe M.2 SSD는 128GB, 256GB, 512GB의 세 가지 용량이다. 세 제품 모두 3년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256GB 드라이브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200MBps와 800MBps이며, 128GB 모델도 1,100/500MBps의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기가바아트 임원은 128GB 모델의 가격이 50달러이고, 256GB 모델이 70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두 모델은 미국에서 다음 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512GB 모델의 가격과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나머지 두 모델의 가격으로 추정해 보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가바이트와 자매 상표인 어로스는 현재 메인보드부터 그래픽카드, 쿨러, 케이스, 파워 서플라이, RAM,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모니터까지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NVMe SSD까지 추가하면서 이제 PC 조립에 필요한 부품 중 없는 것이 없게 됐다.


기가바이트와 어로스의 RAM과 쿨러

PC 부품 업계는 자사 영역을 유지하면서 다른 업체와의 협력관계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요 PC 부품 업체와 PC OEM 업계는 자체 상표의 하드웨어를 도입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단지 추가 매출원을 찾는 방편일 수도 있지만, 이들 업체가 자체 상표를 구축하는 데 점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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