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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가 힌트를?" 인텔 6코어 8세대 CPU 출시일 10월 5일 추측

Brad Chacos | PCWorld 2017.09.12
인텔 8세대 데스크톱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인텔에서 공식 출시일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지난주 한 소매점의 재고 시스템 스크린 캡처 화면을 통해 인텔 코어 i7-8700K가 10월 5일 출시될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또, 지난 주말 기가바이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오러스(Aorus)의 트위터 계정이 “초강력 성능 10.5.17”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새로운 메인 보드 사진을 첨부해 “이 제품이 무엇일까요?”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 트윗을 통해 기가바이트 Z370 아오러스 메인보드가 10월 5일, 인텔 8세대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오러스 메인보드는 최근 인텔 X299와 AMD 쓰레드리퍼 X399 출시일 첫날에 맞춰 함께 발매됐었다. 이들 초고급형 데스크톱 플랫폼은 8개의 메모리 슬롯을 장착했지만, 기가바이트의 트윗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4개 슬롯만 보인다. 모든 힌트가 보드가 Z370임을 나타내고 있다.

8세대 코어 데스크톱 프로세서에는 전에 없이 많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수년간 인텔이 침체기를 겪은 후 인텔이 직접 제품 정보를 유출하기도 했고, 강력한 성능으로 이름 높은 AMD 라이젠 CPU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의 7세대 코어 i5, 코어 i7 칩은 4코어를 각각 장착했고, 특히 코어 i7 CPU의 하이퍼 쓰레딩 기능은 성능이 더욱 향상되었다. 8세대 코어 i5, 코어 i7 칩은 6코어까지 사양을 올렸다. 특히 코어 i7의 하이퍼 쓰레딩 기능을 생각해보면 큰 차이가 난다.


인텔은 8세대 코어 i3 CPU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 코어 i5나 AMD 라이젠 3와 마찬가지로 듀얼 코어 하이퍼 쓰레드 프로세서에서 진정한 쿼드 코어 칩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는 추측이 짙다. 그러나 하이퍼 쓰레딩 기능은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신제품 Z370 메인보드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출시되어야 할 것이다. 앞서 유출된 인텔 제품 패키지(위 사진)을 통해 6세대 스카이 레이크나 7세대 카비 레이크와 유사한 14nm 공정이라 하더라도 별도로 Z370 메인보드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프로세스 기술을 재사용하고 있는 인텔이지만, Z170이나 Z270 메인보드에서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기존 하드웨어는 8세대 프로세서에서 늘어난 코어 수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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