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 클라우드 오피스

파워유저들이 클라우드 오피스를 거부하는 이유

Christopher Null | PCWorld 2013.03.14
미래는 클라우드에 있다. 모든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사용자가 실제로 설치하는 프로그램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밀고 있는데, 지난 2월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오피스 365 패키지(Office 365 package)를 완성시킨 마이크로소프트까지도 새로운 데스크톱 오피스 2013 스위트에 클라우드 기능을 포함시킬 정도다.
 
익숙치 않은 이들을 위해 부연설명 하자면, 오피스 2013은 작업물을 기본 설정상 스카이드라이브 (SkyDrive)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시킨다. 새로운 데스크톱 스위트 역시 브라우저-기반 오피스 웹 앱(Office Web Apps)와 깊이 연계되어 있다. 이들은 클라우드-기반을 방향으로 하는 주목할만한 움직임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스크톱 스위트 자체를 업데이트 하긴 한 건지 조금 궁금해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고객들이 여전히 “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 폴더에 설치되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혹은 회소한 원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정확히 누가 구글 드라이브, 오피스 365, 혹은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웹 앱으로의 전환을 거부하는 걸까? 누가 아직까지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클라우드 오피스 거부자들로, 그들을 설치형 오피스에서 억지로 떼어놓지 않는 한 오피스 DVD를 포기하지 않을 이유와 그 설명을 여기에 해보겠다. 
 
성능
 
엑셀 광들은 피봇 테이블을 아주 좋아한다.
 
웹-기반 문서 편집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편집기의 전체적 성능이 가끔 너무나도 느려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 셀에 텍스트를 붙여 넣기 할 때 가끔은 나타나기까지 1,2초씩 기다려야 한다. 1초 지연을 가지고 불평하는 것이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특히 화면상의 즉각적인 변화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작은 지연시간들이 계속 쌓여가는 게 불편할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빠른 인터넷 접속에 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활용 강좌를 제공하는 버시타스(Versitas)의 훈련 책임자 안젤라 니노는 “이론적으로, 웹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념은 상당히 인상적이다”라며, “실제로는, 매일 웹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데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한다. 2년전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를 처음 사용 했을 때 이틀 만에 문제에 봉착했다: 그날 교육을 진행하던 지역의 느린 인터넷 연결이 문제였다. 나는 교육 인쇄물을 만드는데 구글 문서도구를 사용했었고, 몇 장 인쇄물이 더 필요했었다. 구글 문서도구가 무선 인터넷 연결로 접속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바람에 결국 쉬는 시간까지 기다리고 나서야 그 추가 인쇄물을 뽑을 수 있었다.”
 
구글 앱스의 99.9% 업타임 보장에 이런 상황은 포함이 안된다.
 
물론, 웹 연결이 되어있지 않으면, 표준 웹 앱이 아예 작동을 안 한다. 클라우드 제공자들은 이를 알고 있고, 오프라인 파일 접속을 가능케 하려는 절차를 밟고 있다.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의 오프라인 모드가 있지만, 오직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 안에서만 작동한다. 월 10달러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Home Premium)와 월 12.50달러의 스몰 비즈니스 프리미엄(Small Business Premium)에는 오피스 2013 스위트의 전체 오프라인 카피가 포함되어 있다. 물론, 온라인 전용 오피스 365 스몰 비즈니스를 쓰는 회사들은 월 6.50달러 요금을 적게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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