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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글래스!” 구글 글래스 미리보기 동영상 공개

Daniel Ionescu | PCWorld 2013.02.21
구글이 글래스(Glass)를 1년 전 처음 공개했을 때, 당시의 컨셉트 동영상은 이 증강현실 제품이 넣고 싶은 몇 가지 기능들을 선보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수요일 구글은 구글 글래스의 실제 작동 모습, 새로운 인터페이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기능을 시연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글 글래스는 음성으로 작동하는데, 동영상 안에서 사용자가 “오케이 글래스(OK Glass)”라고 말하면 글래스가 명령을 수행한다. 메시지 전송은 마치 생각을 받아쓰는 것처럼 쉬워 보이고, “행아웃 위드(Hang out with)”라고 말하면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검색을 할 때에는 일반적인 검색어뿐만 아니라 사진도 찾을 수 있고, 상단 오른쪽에 표시된다.
 
문장을 번역할 수도 있고, 번역된 단어를 말해주기도 하는데, 이 기능은 이전 시연에서는 없었던 내용이다. 또 다른 새로운 기능으로는 구글 나우(Google Now)가 통합된 것이다. 동영상에서 공항에 있는 한 커플의 경우, 남성은 터미널, 게이트, 그리고 출발 정보까지 구글 글래스 디스플레이로 보고 있다. 동영상에서는 또한 구글 글래스가 구글 지도를 내비게이션으로, 또 스키 슬로프 등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글은 이 동영상을 1,500달러에 판매되는 사전 주문을 예고하는 개념으로 공개했다. 일부 개발자들과 전문가들만 이것을 사용해왔지만, 이제 구글은 구글 글래스에 감명을 받은 “용감하고 창의적인 사람들”들도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나 트위터에 #ifihadglass 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구글 글래스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면 되고, 선정되면 1,500달러를 내고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미국에서만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다. 
 
아직 구글 글래스의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4년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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