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구글 “안드로이드 앱 리뷰할 때 실명 써라”

John P. Mello Jr. | TechHive 2012.11.28

앞으로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스토어에서 앱에 대한 칭찬이나 비판을 남기려면 실명을 사용해야 한다.
 
구글은 온라인 앱 스토어에서 리뷰를 남기는 사용자들에게 구글+ 계정을 사용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만일 계정이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구글 플레이 사이트에서 리뷰를 남기려고 하면, “구글 플레이는 리뷰의 신뢰를 위해서 구글+와 연결된다. 새로운 리뷰는 구글+ 계정 이름과 사진을 사용하여 공개된다. 이전에 남긴 리뷰는 ‘구글 사용자(A Google User)’로 표시된다”라는 안내 메시지를 볼 수 있다.
 
구글+ 이름은 대부분 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같은 결정은 리뷰를 읽는 사람에게나 개발자에게나 좋은 점이 있다. 리뷰를 남긴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고 앱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으며, 스팸의 양이 줄고 앱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가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자들도 실명으로 남겨진 리뷰로 인해 앱의 품질 향상에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구글+와의 연동이 귀찮기도 하고, 익명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리뷰의 양이 지금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글은 얼마 전 유튜브 사용자들에게도 구글+ 사용을 유도한 바 있는데, 아직 댓글은 익명으로 남길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