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디자인됐으며, 웹 오디오 API, 웹소켓(Websockets), 캔버스(Canvas), CSS3 등 HTML 5를 사용한다.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이용은 할 수 있지만, 일부 기능이 제한되어 있을 수도 있다.
잼 위드 크롬은 어쿠스틱 및 베이스 기타부터 드럼 키트와 키보드까지 19개의 악기를 선택할 수 있다. 합주를 시작하면 악기를 전환할 수 있고, 최대 3명의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 가상으로 밴드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에 악기를 다루어보지 않았더라고 하더라도, 잼 위드 크롬의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기본으로 되어 있는 쉬운 모드는 각 줄, 드럼 패드, 혹은 키를 각각 클릭할 수 있고, 비트 등 자동 재생이 가능한 기능이 4가지 준비되어 있다. 터치 디바이스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
잼 위드 크롬이 쉽고 재미있지만, 기술적으로는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다. 각 플레이어가 아닌 브라우저를 통해서 합친 소리가 나게 하는 웹 오디오 API와, 사용자끼리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웹소켓(Websockets)을 사용했다.
잼 위드 크롬의 대의적 목표는 구글이 브라우저 안에 컴퓨팅을 넣은 사례를 만드는 것이다. 브라우저 기반의 크롬 OS를 구동하는 크롬북은 전통적인 노트북을 대체하려는 구글의 노력 중 일환이지만, 브라우저 외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과의 간극을 매울 더 많은 웹 앱이 필요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