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30

웹사이트 트래픽 측정, “구글도 믿을 수 없다”

Heather Havenstein | Computerworld
구글이 지난 6월 20일 발표한 웹사이트 트래픽 측정 서비스에서 정작 자사 사이트인 google.com과 youtube.com 등은 검색을 할 수 없고, 트래픽 측정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트렌드 포 웹사이트(Trend for Website)는 특정 검색어가 어디에서 언제 얼만큼 검색이 되는지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Google Trend)의 한 종류로,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그 사이트의 방문자 수 변화와 검색되는 지역, 관련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블로거 마이클 애링톤은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로는 구글 자사 사이트 트래픽을 측정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애링톤은 “구글은 트래픽 측정을 위해 자사 툴을 사용할 수 없다”라며,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의 기본 데이터는 구글 툴 바 등 구글 제품을 이용하는 사용자 이용정보인데, 자사 사이트를 분석하기 위해 이 툴을 쓴다면 google.com이나 youtube.com같은 자사 사이트 트래픽이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쓰고 있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구글 트렌드의 태생적 오류인데, 구글이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의 결과가 기존에 쓰이고 있는 알렉사(Alexa)나 컴핏(Compete)의 결과와 다르다는 문제점도 제기되었다. 블로거인 아담 오스트로는 “엄청난 검색과 클릭스루(clickthrou)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의 트래픽 측정이 그간 부정확하다고 비판 받아온 알렉사나 컴핏같은 기존 트래픽 측정 서비스보다 공평하고, 더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의 결과에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서 옵트인 데이터 공유를 한 사이트의 정보가 포함된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오스트로는 “이는 구글 애널리틱스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사이트의 결과가 그렇지 않은 사이트보다 더 정확히 나올 수 있다는 것”이라며,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 여부에 따라 트래픽 측정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트래픽 측정 서비스와 비교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소비자 검색 제품 관리 담당자인 피트맨은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의 결과는 다양한 소스를 추정해 통계를 내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트래픽 측정 툴의 결과와 다를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오스트로는 지역에 따른 트래픽 측정값은 구글의 검색엔진이 전 세계에서 쓰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정확할 것으로 평가했다.

‘검색엔진 감시대(Search Engine Watch)’ 블로그의 운영자 나사니아 존슨은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가 웹사이트 트래픽 측정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그 동안 같은 사이트를 컴핏, 알렉사, 구글 트렌드를 이용해 트래픽 조사를 한 결과, 서로 다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존슨은 “주기적인 변화는 확인할 수 있지만, 측정 결과는 모두 달랐다”며, “작년 6월 트래픽이 대폭 증가한 이후, 알렉사는 하강곡선을, 컴핏은 상승곡선을 나타냈다. 게다가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알렉사나 컴핏에서 볼 수 있는 정확한 수치는 볼 수 없었고, 대략적인 모습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존슨은 구글의 툴이 알렉사나 컴핏에 비해 더 많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트래픽 측정을 할 때 가장 신뢰성 있는 소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8.06.30

웹사이트 트래픽 측정, “구글도 믿을 수 없다”

Heather Havenstein | Computerworld
구글이 지난 6월 20일 발표한 웹사이트 트래픽 측정 서비스에서 정작 자사 사이트인 google.com과 youtube.com 등은 검색을 할 수 없고, 트래픽 측정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트렌드 포 웹사이트(Trend for Website)는 특정 검색어가 어디에서 언제 얼만큼 검색이 되는지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Google Trend)의 한 종류로,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그 사이트의 방문자 수 변화와 검색되는 지역, 관련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블로거 마이클 애링톤은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로는 구글 자사 사이트 트래픽을 측정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애링톤은 “구글은 트래픽 측정을 위해 자사 툴을 사용할 수 없다”라며,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의 기본 데이터는 구글 툴 바 등 구글 제품을 이용하는 사용자 이용정보인데, 자사 사이트를 분석하기 위해 이 툴을 쓴다면 google.com이나 youtube.com같은 자사 사이트 트래픽이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쓰고 있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구글 트렌드의 태생적 오류인데, 구글이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의 결과가 기존에 쓰이고 있는 알렉사(Alexa)나 컴핏(Compete)의 결과와 다르다는 문제점도 제기되었다. 블로거인 아담 오스트로는 “엄청난 검색과 클릭스루(clickthrou)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구글의 트래픽 측정이 그간 부정확하다고 비판 받아온 알렉사나 컴핏같은 기존 트래픽 측정 서비스보다 공평하고, 더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의 결과에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에서 옵트인 데이터 공유를 한 사이트의 정보가 포함된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오스트로는 “이는 구글 애널리틱스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사이트의 결과가 그렇지 않은 사이트보다 더 정확히 나올 수 있다는 것”이라며,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 여부에 따라 트래픽 측정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트래픽 측정 서비스와 비교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소비자 검색 제품 관리 담당자인 피트맨은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의 결과는 다양한 소스를 추정해 통계를 내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트래픽 측정 툴의 결과와 다를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오스트로는 지역에 따른 트래픽 측정값은 구글의 검색엔진이 전 세계에서 쓰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정확할 것으로 평가했다.

‘검색엔진 감시대(Search Engine Watch)’ 블로그의 운영자 나사니아 존슨은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가 웹사이트 트래픽 측정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그 동안 같은 사이트를 컴핏, 알렉사, 구글 트렌드를 이용해 트래픽 조사를 한 결과, 서로 다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존슨은 “주기적인 변화는 확인할 수 있지만, 측정 결과는 모두 달랐다”며, “작년 6월 트래픽이 대폭 증가한 이후, 알렉사는 하강곡선을, 컴핏은 상승곡선을 나타냈다. 게다가 구글 트렌드 포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알렉사나 컴핏에서 볼 수 있는 정확한 수치는 볼 수 없었고, 대략적인 모습만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존슨은 구글의 툴이 알렉사나 컴핏에 비해 더 많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트래픽 측정을 할 때 가장 신뢰성 있는 소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