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9

놓쳐서는 안될 주간 IT 트렌드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로 소프트웨어 패치 업데이트와 비스타 확산 비율에 대한 뉴스를 쏟아냈는데, 지난 주에는 빌 게이츠가 물러난다는 다소 감상적인 뉴스를 만들어냈다. 19살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운 빌 게이츠는 이제 자선사업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미국 상원은 국가 위원회에서의 노트북 압수 수색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고, 말많은 스파이 관련 법안의 표결은 연기되었다. 이와 함께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ISP의 사용자 이력에 기반한 광고 지원 문제였다. ISP들은 이 프로그램을 연기했는데, 아무래도 프라이버시 문제가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서는 연중무휴로 이슈를 만들어내는 야후는 구글과 광고 관련 거래를 성사시켰고, 마지막으로 오라클이 SAP에 대해 10억 달러짜리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이슈를 하나씩 살펴보자.

빌 게이츠가 현역에서 물러나고 자선 사업에 투신한다는 것은 빌 게이츠 개인에 대한 관심도 관심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켰다. 그만큼 빌 게이츠가 IT 업계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에 대한 다양한 회고들도 살펴볼만하고,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경영진은 눈여겨 봐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ICANN이 최상위 도메인의 제한을 완전히 풀어버렸다. 이로 인해 약 7,000만 개의 최상위 도메인이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 이름을 도메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자국어 도메인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앞으로 다양한 언어로 된 최상위 도메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가 공식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퍼-V를 설치한 윈도우 2008에서는 리눅스 같은 다른 운영체제도 구동할 수 있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가상화 솔루션 시장의 강자인 VM웨어와의 경쟁이 주목된다.

미국 CBP(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세관 및 국경보호국)의 과도한 노트북 수색에 대해 미국 상원이 청문회를 열고 당장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CBP는 자국의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로부터 노트북과 휴대형 전자기기를 압수해 웹 서핑 이력을 살펴보고 하드디스크를 복사하고 문서를 열어보는 등의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에 참가한 증인은 CBP가 비즈니스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증인은 디지털 데이터가 아무런 보호 조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소스가 전세계 스마트폰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심비안이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공개 소스로 전환한다고 밝혔으며, 노키아, NTT 도코모, 보다폰 등의 강자들이 무료 운영체제의 확산을 위한 심비안 재단을 설립했다. 한편으로는 구글의 오픈소스 기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통신업체와 갈등으로 생각보다 진척이 느리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차터커뮤니케이션은 고객의 인터넷 사용을 기반으로 광고를 배치한다는 계획을 중지했다. 이 서비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형 브로드밴드 서비스 업체인 차터는 또 디지털 사용자 그룹 두 곳으로부터 사용자의 웹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한 광고를 제공하면 보안 관례를 위반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또한 미 국회의원 두 명도 차터에 서한을 보내 우려를 전달했다.

구글이 온라인 광고를 집행할 적합한 웹사이트를 찾도록 도와주는 툴인 애드 플래너(Ad Planner)를 6월 24일 발표했다. 애드 플래너는 광고를 어느 사이트에 게재할지 결정하는 미디어 계획자를 타깃으로, 광고를 노출하고 싶은 소비자의 인구통계와 관련 사이트의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사이트의 목록을 제공해 준다. 구글이 애드 플래너를 발표한 후, 일각에서는 구글이 웹 통계 시장에 진출해 컴스코어(comScore), 닐슨(Nielsen Online), 힛와이즈(Hitwise), 퀀캐스트(Quantcast)등과 경쟁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테크놀로지 블로그인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6월 24일 두 회사의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 MS와 야후가 지난 5월 협상이 결렬된 후 다시 공식 협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이에 따라 야후의 주식이 폭등했다. MS는 지난 2월 1일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총 446억 달러에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열흘 후에 야후의 이사회는 MS가 회사의 가치를 평가절하했다는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 그 후에 MS는 공식적으로 야후 전체를 인수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밝히고, 야후의 검색 광고 사업 부분만을 사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런 협상도 실패했다. 바로 뒤에 야후는 구글과 광고 제휴를 맺었다.



2008.06.29

놓쳐서는 안될 주간 IT 트렌드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로 소프트웨어 패치 업데이트와 비스타 확산 비율에 대한 뉴스를 쏟아냈는데, 지난 주에는 빌 게이츠가 물러난다는 다소 감상적인 뉴스를 만들어냈다. 19살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운 빌 게이츠는 이제 자선사업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미국 상원은 국가 위원회에서의 노트북 압수 수색에 대한 논쟁이 뜨거웠고, 말많은 스파이 관련 법안의 표결은 연기되었다. 이와 함께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ISP의 사용자 이력에 기반한 광고 지원 문제였다. ISP들은 이 프로그램을 연기했는데, 아무래도 프라이버시 문제가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분야에서는 연중무휴로 이슈를 만들어내는 야후는 구글과 광고 관련 거래를 성사시켰고, 마지막으로 오라클이 SAP에 대해 10억 달러짜리 소송을 제기했다.

주요 이슈를 하나씩 살펴보자.

빌 게이츠가 현역에서 물러나고 자선 사업에 투신한다는 것은 빌 게이츠 개인에 대한 관심도 관심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향후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켰다. 그만큼 빌 게이츠가 IT 업계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에 대한 다양한 회고들도 살펴볼만하고,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경영진은 눈여겨 봐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ICANN이 최상위 도메인의 제한을 완전히 풀어버렸다. 이로 인해 약 7,000만 개의 최상위 도메인이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업 이름을 도메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자국어 도메인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해 앞으로 다양한 언어로 된 최상위 도메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가 공식 출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퍼-V를 설치한 윈도우 2008에서는 리눅스 같은 다른 운영체제도 구동할 수 있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가상화 솔루션 시장의 강자인 VM웨어와의 경쟁이 주목된다.

미국 CBP(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세관 및 국경보호국)의 과도한 노트북 수색에 대해 미국 상원이 청문회를 열고 당장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CBP는 자국의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로부터 노트북과 휴대형 전자기기를 압수해 웹 서핑 이력을 살펴보고 하드디스크를 복사하고 문서를 열어보는 등의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에 참가한 증인은 CBP가 비즈니스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증인은 디지털 데이터가 아무런 보호 조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픈소스가 전세계 스마트폰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심비안이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를 공개 소스로 전환한다고 밝혔으며, 노키아, NTT 도코모, 보다폰 등의 강자들이 무료 운영체제의 확산을 위한 심비안 재단을 설립했다. 한편으로는 구글의 오픈소스 기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통신업체와 갈등으로 생각보다 진척이 느리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차터커뮤니케이션은 고객의 인터넷 사용을 기반으로 광고를 배치한다는 계획을 중지했다. 이 서비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형 브로드밴드 서비스 업체인 차터는 또 디지털 사용자 그룹 두 곳으로부터 사용자의 웹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한 광고를 제공하면 보안 관례를 위반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또한 미 국회의원 두 명도 차터에 서한을 보내 우려를 전달했다.

구글이 온라인 광고를 집행할 적합한 웹사이트를 찾도록 도와주는 툴인 애드 플래너(Ad Planner)를 6월 24일 발표했다. 애드 플래너는 광고를 어느 사이트에 게재할지 결정하는 미디어 계획자를 타깃으로, 광고를 노출하고 싶은 소비자의 인구통계와 관련 사이트의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사이트의 목록을 제공해 준다. 구글이 애드 플래너를 발표한 후, 일각에서는 구글이 웹 통계 시장에 진출해 컴스코어(comScore), 닐슨(Nielsen Online), 힛와이즈(Hitwise), 퀀캐스트(Quantcast)등과 경쟁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테크놀로지 블로그인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6월 24일 두 회사의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 MS와 야후가 지난 5월 협상이 결렬된 후 다시 공식 협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이에 따라 야후의 주식이 폭등했다. MS는 지난 2월 1일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총 446억 달러에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열흘 후에 야후의 이사회는 MS가 회사의 가치를 평가절하했다는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 그 후에 MS는 공식적으로 야후 전체를 인수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밝히고, 야후의 검색 광고 사업 부분만을 사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런 협상도 실패했다. 바로 뒤에 야후는 구글과 광고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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