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2

“적과의 동침” 구글, 오피스 지원 플러그인 공개

Mark Hachman | PCWorld
구글 드라이브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도 지원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21일(현지 시각)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용 구글 드라이브 플러그인은 컴퓨터에 설치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오피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열고, 수정하고 구글 드라이브로 다시 저장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모든 오피스 프로그램과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오피스 프로그램을 열면 구글 계정에 연결하는 화면이 뜬다. 구글 드라이브에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문서가 저장돼 있다면, 즉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열어볼 수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구글 앱스를 내세워 정부와 학교 시스템에서 각축전을 벌여왔다. 현재로써는 어떤 기업이 우위에 있다고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나, 이 플러그인은 양사 소프트웨어를 긴밀하게 연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구글 대변인은 “이 플러그인은 사용자가 오피스와 구글 드라이브 앱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드 2016 프리뷰 버전과 오드 모바일(윈도우 10용 유니버설 앱)이나 윈도우 10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오류 메세지 창이 표시됐다. 한편, 윈도우 10과 오피스 2016년이 출시하고 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노선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겠지만, 보이는 그대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플러그인은 구글의 '조건부 항복'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 현재 사용자들이 구글 앱스 대신 오피스로 전향하고 있어서다. 구글 앱스는 지난 몇년 간 오피스에 대적할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해왔으며, 그 어떤 것도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플랫폼에 무료 버전의 오피스를 배포하게 된다면 구글에게는 위기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구글은 가능한 다양하고 새로운 도구와 서드파티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고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2015.07.22

“적과의 동침” 구글, 오피스 지원 플러그인 공개

Mark Hachman | PCWorld
구글 드라이브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도 지원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21일(현지 시각)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용 구글 드라이브 플러그인은 컴퓨터에 설치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통해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오피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을 열고, 수정하고 구글 드라이브로 다시 저장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모든 오피스 프로그램과 호환해서 사용할 수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오피스 프로그램을 열면 구글 계정에 연결하는 화면이 뜬다. 구글 드라이브에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문서가 저장돼 있다면, 즉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열어볼 수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구글 앱스를 내세워 정부와 학교 시스템에서 각축전을 벌여왔다. 현재로써는 어떤 기업이 우위에 있다고 확정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나, 이 플러그인은 양사 소프트웨어를 긴밀하게 연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구글 대변인은 “이 플러그인은 사용자가 오피스와 구글 드라이브 앱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드 2016 프리뷰 버전과 오드 모바일(윈도우 10용 유니버설 앱)이나 윈도우 10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오류 메세지 창이 표시됐다. 한편, 윈도우 10과 오피스 2016년이 출시하고 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노선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겠지만, 보이는 그대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플러그인은 구글의 '조건부 항복'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 현재 사용자들이 구글 앱스 대신 오피스로 전향하고 있어서다. 구글 앱스는 지난 몇년 간 오피스에 대적할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해왔으며, 그 어떤 것도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플랫폼에 무료 버전의 오피스를 배포하게 된다면 구글에게는 위기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구글은 가능한 다양하고 새로운 도구와 서드파티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고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