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2분기 PC 출하량, 기대 이상"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7.16

전 세계 PC 출하량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 지출 증가 및 낮은 가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IDC가 15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넷북과 노트북 등 휴대형 PC 분야에서 강력한 소비가 이어짐에 따라 경기 침체의 영향에서 벗어나는데 큰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것.

 

결과적으로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3.1% 감소한 6,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초 전망치는 6.3% 감소였다.

 

IDC는 지난 1분기에도 예상 이상의 실적을 언급했었다.

 

IDC는 이어 전 세계 지역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아태지역 특히 중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텔과 델은 지난 14일 PC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경기 회복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기업 지출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서야 반전될 것이라고 분석했었다.

 

IDC가 집계한 업체별 실적에 따르면 1위 HP는 1,310만대의 PC를 출하해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점유율은 20%였다.

 

델은  17.1%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출하량은 910만대로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3위는 12.7% 점유율을 기록한 에이서였으며 레노보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2.9%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도시바는 출하량이 10.6% 상승해 15위를 차지했다.

 

5위의 애플은 전년 대비 12.4% 감소한 1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점유율 면에서는 7.6%였다. 이는 애플이 유일하게 넷북을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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