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31

글로벌 칼럼 | 구글과 애플은 정말로 '독점기업'인가?

Mike Elgan | Computerworld
모든 사람들이 구글과 애플이 검색 시장과 태블릿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정말 사실일까?
 
요즘 ‘독점’이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듣는다. 더군다나 구글과 애플을 이야기할 때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구글 검색과 구글+의 통합,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통합 발표, 구글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수집 등의 사안들이 불거지자 비판론자들은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획득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소비자 워치독(Consumer Watchdog)’은 구글에 대해 "인터넷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규제를 받지 않는 독점업체가 지배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미 하원의원 마샤 블랙번은 이번 주 구글에 대해, "자사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단숨에 앗아버리려는 구글의 움직임은 구글의 독점 능력이 경쟁을 어떻게 해칠 수 있는지에 관한 추가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애플이 지난 주 교육과 전자 출판에 관련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하자 애플 비판론자들은 "독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태블릿 시장에서의 애플의 지위를 규정지어 버렸다.
 
OS 뉴스(OS News)는 "만약 애플이 태블릿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교과서 시장에 뛰어들어 학생들을 속박한다면?"이란 질문을 제기했다.
 
지난 주 필자는, 소셜 네트워크 분야의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인 레오 래포티(Leo Laporte)의 넷캐스트에 출연했다. 거기에 초청 인물로 출연한 칼럼니스트 에드 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를 통한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 1의 웹 브라우저로 만들었듯이, 애플이 "태블릿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등에 업고 아이북스 오서(iBooks Author)와 아이북스 2(iBooks 2)를 통해 호환이 불가능한 독점적인 공개 산업 표준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두들 너무 쉽게 "독점"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정말 사실일까? 구글과 애플은 정말로 "독점기업"일까? 그렇다면 독점이란 무엇인가?
 
경제학자들은 시장을 두 가지 이론적인 극단 상황 사이의 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한쪽 끝에는 정의상 엄청난 수의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하는 "완벽한 경쟁" 상태가 놓여 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쪽 끝에는 다음의 3가지 요소를 갖춘 "독점" 상태가 있다.
 
- 시장에는 1개의 기업만이 존재한다.
- 해당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어떠한 대체재도 존재하지 않는다.
- 다른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장벽이 존재한다.
 
여기서의 핵심은 완벽한 경쟁 상황 속에 많은 기업이 존재하게 되면, 어떤 기업도 가격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격은 시장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독점기업이 지배하는 시장에서는 상기 3가지의 요소 때문에 단일 기업이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2012.01.31

글로벌 칼럼 | 구글과 애플은 정말로 '독점기업'인가?

Mike Elgan | Computerworld
모든 사람들이 구글과 애플이 검색 시장과 태블릿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정말 사실일까?
 
요즘 ‘독점’이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듣는다. 더군다나 구글과 애플을 이야기할 때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구글 검색과 구글+의 통합,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 통합 발표, 구글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수집 등의 사안들이 불거지자 비판론자들은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획득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소비자 워치독(Consumer Watchdog)’은 구글에 대해 "인터넷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규제를 받지 않는 독점업체가 지배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미 하원의원 마샤 블랙번은 이번 주 구글에 대해, "자사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단숨에 앗아버리려는 구글의 움직임은 구글의 독점 능력이 경쟁을 어떻게 해칠 수 있는지에 관한 추가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애플이 지난 주 교육과 전자 출판에 관련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서비스, 계획 등을 발표하자 애플 비판론자들은 "독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태블릿 시장에서의 애플의 지위를 규정지어 버렸다.
 
OS 뉴스(OS News)는 "만약 애플이 태블릿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교과서 시장에 뛰어들어 학생들을 속박한다면?"이란 질문을 제기했다.
 
지난 주 필자는, 소셜 네트워크 분야의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인 레오 래포티(Leo Laporte)의 넷캐스트에 출연했다. 거기에 초청 인물로 출연한 칼럼니스트 에드 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를 통한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 1의 웹 브라우저로 만들었듯이, 애플이 "태블릿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등에 업고 아이북스 오서(iBooks Author)와 아이북스 2(iBooks 2)를 통해 호환이 불가능한 독점적인 공개 산업 표준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두들 너무 쉽게 "독점"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정말 사실일까? 구글과 애플은 정말로 "독점기업"일까? 그렇다면 독점이란 무엇인가?
 
경제학자들은 시장을 두 가지 이론적인 극단 상황 사이의 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한쪽 끝에는 정의상 엄청난 수의 기업들이 시장에서 경쟁하는 "완벽한 경쟁" 상태가 놓여 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쪽 끝에는 다음의 3가지 요소를 갖춘 "독점" 상태가 있다.
 
- 시장에는 1개의 기업만이 존재한다.
- 해당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어떠한 대체재도 존재하지 않는다.
- 다른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장벽이 존재한다.
 
여기서의 핵심은 완벽한 경쟁 상황 속에 많은 기업이 존재하게 되면, 어떤 기업도 가격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격은 시장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독점기업이 지배하는 시장에서는 상기 3가지의 요소 때문에 단일 기업이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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