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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칼럼 | IT의 소비자화, 유행이 아니라 변화다

Scot Finnie | Computerworld 2011.07.20
2000년대 들어 IT는 몇 가지 단계로 변화했다. 서버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트렌드는 분명히 우리에게 소리 없이 다가오지 않았다. 이 트렌드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 쇠퇴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 미국 연방 정부의 독과점 조사에서 이제서야 좀 자유로워졌다. 경쟁사와 고객에 대해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는 가능성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  
 
9. 중국의 수퍼컴퓨터. 중국 시스템이 2010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 선정됐다. 2002년 이후 미국이 주최한 IT랭킹에서 중국이 1위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시스템이 지난 달 한 계단 상승했는데 중국은 무려 5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8. 글로벌 소싱. 비록 글로벌 소싱이 상당이 초기에 시작됐다 해도, 이는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세기로 전환되면서. 제3의 업체들로부터 IT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은 비즈니스에서 IT의 역할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과 관련 있다.  
 
7. 서버 가상화. 2001년 VM웨어가 최초로 서버 가상화 제품을 발표했을 당시에는 이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지 않았지만, VM웨어의 제품은 서버 가상화의 상징이 됐다. 서버 가상화는 구매하고 서버 마력을 제공하는 방법에서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다.
 
6. 온라인 구매. 전자상거래가 탄생한 이후 10년 이상 조금 평범한 것을 보급해주기에 충분해졌다. 생활 용품과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 더 이상 기업은 서류 작업이나 시장 조사 같은 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5. 클라우드 컴퓨팅. 일부 IT부서들은 아마존과 구글과 같은 주요 IT서비스에 위탁할까 말까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소싱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자연스런 확장이다. 기업이 수익을 증대시킬 것을 목표로 핵심 경쟁력에 집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4. IT의 소비자화. 젊은 세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소비자의 변화는 디지털 카메라, GPS, 온라인/모바일 비디오, 무선 대역폭의 가벼운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을 다양하게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현재 구현될 수 있다. 이러한 기기들은 사람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생산성을 높여준다. 경치 침체기 동안에도 많은 기업들은 생산성을 중시했다. 그 결과는 최종 사용자가 주도하는 기술 혁명으로 나타났다.
 
3. IT시장의 1위 변화. 애플이 미국에서 규모로는 두 번째고, 기업 가치로는 넘버 원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막상막하로 애플과 1,000억 달러의 차이를 두고. 턱밑까지 추격했다. 애플 다음에는 누가 1인자가 될 것인가?
 
2. IT기업의 IPO. 판도라와 링크드인이 최근 기업 공개한 IT업체들이다. 징가, 그루폰, 리빙소셜 등이 곧 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옐프(Yelp),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머지 않아 기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들어 급증한 IT업체들의 기업 공개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모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많은 기업들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라는 것이다.
 
1. 소셜 네트워킹. 소셜 네트워킹과 모바일 앱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진행되는 IT의 소비자화다. “무엇을 아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를 아느냐가 중요하다”라는 문구를 기억해 보라. 소셜 네트워킹은 우리가 누군가를 어떻게 알게 되는지에 대한 법칙을 다시 쓰게 했다.
 
IT업계에서 몸담고 있거나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기술적인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따라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표류돼 있다면, 당신은 결론을 내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
 
가령, IT의 소비자화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변화다. 소셜 네트워킹은 쓸데없는 시간 낭비가 아니다. 이러한 트렌드 정보를 취합하고 구직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사업을 영위할 새로운 방법을 나타낸다. 당신이 아직 변화에 동참하지 않았다 해도 결국 합류하게 될 것이다.
 
*Scot Finnie는 컴퓨터월드의 편집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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