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 15형, 13형 맥북프로 제품군 추가

Peter Cohen | Macworld 2009.06.09

애플이 8일 열린 WWDC(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에서 맥북프로 제품군에 신형 모델을 추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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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제품군에 15형 모델 추가

 

새로운 15형 맥북프로는 2.53GHz~3.06GHz 프로세서 속도로 가격은 1,699~2,299달러이다. 8GB RAM, 256GB SSD, 엔비디아 그래픽 등의 사양을 갖췄다.

 

이 제품은 애플이 맥북 프로 디자인에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음새가 없이 하나의 알루미늄 판으로 만들어진 ‘유니바디(unibody)’ 아키텍처에 기반하고 있다.   

 

더불어 17형 맥북프로와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한번 충전으로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기존보다 사용시간이 2시간 늘었다. 17형 모델에서 볼 수 있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처럼 15형 모델의 배터리도 1,000번까지 재충전 할 수 있다. 애플은 이런 배터리 설계가 좀 더 환경친화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애플 마케팅 담당 부회장인 필 쉴러는 15형 맥북 프로 스크린의 색상 재현범위를 60%까지 향상시켰다며, “지금까지 나온 애플 노트북 중 가장 훌륭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신형 15형 맥북프로는 기존 모델에 있었던 익스프레스카드(ExpressCard) 슬롯을 SD 카드 슬롯으로 교체해서 디지털 카메라나 다른 SD 미디어 카드를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편리해졌다.

 

또한, 17형 맥북 프로 모델도 2.28GHz 프로세서, 500GB HDD로 업그레이드 됐다. 익스프레스카드 슬롯은 유지됐으며, 가격은 2,499달러이다.

 

15형 17형 맥북 프로는 모두 8일(현지시간) 출시된다.

 

알루미늄 맥북, 맥북프로가 되다

 

13형 맥북도 업그레이드되고, ‘프로’라는 명칭이 덧붙여졌다. 신형 13형 맥북프로는 15형 맥북프로와 비슷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한 번 충전으로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도 상향됐으며, SD 카드 슬롯도 추가됐다. 8GB RAM, 500GB HDD, 혹은 256GB SDD까지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파이어와이어(FireWire) 800 포트와 표준 백클릿 키보드를 장착했다. 가격은 1,199달러부터 시작해서 기존 13형 맥북보다 저렴하다.

 

13형 맥북프로는 2.26GHz, 2GB RAM, 9400M 그래픽, 160GB HDD, 1,119달러 모델과, 2.53GBz, 4GB, 250GB HDD, 1,499달러 모델 등 두 가지버전으로 8일 출시된다.

 

맥북에어 업그레이드

 

거의 잊을뻔한 맥북에어도 향상됐다. 1,499달러 모델은 1.86GHz 프로세서, 2GB RAM, 120GB HDD를 장착했으며, 1,799달러 모델은 2.13GHz, 128GB SSD를 장착했다. 가격은 기존보다 700달러가량 떨어졌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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