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VM웨어, 백업 서비스 업체 모지 인수...클라우드 전략 강화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1.04.06

VM웨어가 모지(Mozy)의 직원을 채용하고 기술 자산을 인수하면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을 다시 한 번 강화하고 나섰다.

 

모지는 온라인 데이터 백업 서비스 전문업체로 기업과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지는 VM웨어와 마찬가지로 EMC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이번 인수에는 EMC가 관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이번 변화가 VM웨어가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VM웨어의 CTO 스티브 헤로드는 “이런 서비스의 전달에 직접적으로 관여함으로써 VM웨어는 자체 클라우드 관련 지식을 한층 보강하고, 고객과 퍼블릭 클라우드 협력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제품군에 새로운 기술과 규모, 기능의 추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로드는 모지의 백엔드 시스템에 대해 확장성이 높고 장애가 없는 방식으로 구축된 안전하고 자동화된 데이터센터라고 극찬했다. 또한 “모지 팀이 개발한 몇몇 핵심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해 매우 감탄했다고 덧붙였다.

 

VM웨어는 모지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견중소기업 고객을 좀 더 확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해 동안 VM웨어의 신규 고객 대부분이 이들 SMB 시장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헤로드는 “자체 IT 인력이 적은 이런 규모의 기업들이 한층 빠르게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한 IT 서비스 도입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VM웨어는 모지의 비즈니스 서비스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지의 COO 샤롯 야코니는 “VM웨어와 모지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IT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기업이 민첩성을 확보하는 것을 도울 것인지에 대해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힘을 합침으로써 기업들이 원하는 바를 제공하기 위한 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로드는 VM웨어가 모지의 서비스 운영에 대해서는 어떤 간섭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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