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SaaS, 일부 분야에서는 성공 못해" 포레스터 보고서 발표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1.02.07

SaaS(Software as a Service)에 대한 과대 광고를 보면, 어느 시점부터 모든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에서 제공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포레스터 리서치가 새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인 리즈 허버트와 앤드류 바텔은 "실제로 SaaS는 전 세계 소프트웨어 소비량 중 1/4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 카테고리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주요 영역 중 많은 시장에 대해서는 '조금이거나 전혀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aaS는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큰 장애물에 직면해있다. 이런 분야로는 ▲운영체제와 데이터베이스 ▲내부 IT 관리와 데이터 관리용 소프트웨어 ▲리거시, 정착한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 ▲보안 트랜잭션 프로세싱 시스템과 같은 버티컬 애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낮은 수준의 스택 요소 등이 있다.

 

이같은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소비의 40%를 구성하고, 대부분 사내에 직접 구축돼 있다. 즉  보안 염려, 기존 인프라 투자, 다른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 요구 등이 꽤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SaaS는 SCM(supply change management)과 같이 성숙한 분야를 침투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 기존에 이런 기능을 구입하지 않았을 때 쉽게 파고들 수 있다.

 

또한 포레스터는 "SaaS는 CRM이나 HR과 같은 분야를 흔들기 시작해, 이미 설치된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고, "SaaS는 GRC(Governance, Risk and Compliance)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분야를 잠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분야에서도 SaaS는 '소프트웨어 판매과 배포의 주요 모델'이 되고 있는데, 전자 구매, 비용 보고 도구, 블로깅 및 위키 플랫폼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전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SaaS가 최소한 수익의 50%를 내고 있는 제품은 3%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마지막으로 포레스터는 SaaS 공급업체가 필수적으로 단 한가지의 소프트웨어 타입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상 관리, 서비스 조달 및 무역 관리 등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운 유형으로 발전할 경향이 있기 때문. 새로운 제품의 출현은 기존의 업체들이 SaaS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SaaS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느린 이유는 매년 수입이 나와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 때문이다. 결국, SaaS는 일반적으로 가입 기준에 의해 청구되고, 연단위로 계약하고, 구축된 제품보다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SAP와 오라클 같은 업체들은 특히 대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SaaS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고 있다. SAP는 비즈니스 스위트 소프트웨어용 애드온 확장판 시리즈를 제공할 계획이고, 오라클은 곧 발표될 퓨전 애플리케이션에 고객이 요구에 맞춰 SaaS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hris_Kanaracus@idg.com

 Tags 오라클 SaaS 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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