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MS, 다이내믹 CRM으로 세일즈포스에 도전장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1.01.18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다이내믹 CRM 온라인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40개 지역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일즈포스닷컴과 오라클의 CRM 온 디맨드와 좀 더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업체의 고객을 빼앗아 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환 고객에게 상당한 금전적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자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에게는 첫해 동안 사용자당 월 34달러의 저렴한 요금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세일즈포스닷컴의 프로 에디션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이 각각 65달러와 125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가격이다. 오라클의 CRM 온 디맨드 요금은 사용자당 월 75달러이다.

 

여기에 더해 사용자당 200달러까지 마이그레이션 비용을 보충해 준다. 물론 무료 시험 이용도 가능하다.

 

CRM 온라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구축 방식 CRM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다이내믹스 CRM 2011을 기반으로 한다. 이 버전은 아직 베타 상태이며, 오는 2월 2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다이내믹스 제품군 총괄 책임자인 브래드 윌슨은 자사의 협업 및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략과 함께 CRM 온라인의 전세계 시장 공략으로 “CRM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콘스텔레이션 리서치의 대표 애널리스트 레이 왕은 “CRM 2011은 진정한 가치는 이 제품이 관리자가 아니라 정말로 영업사원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라며, 특히 아웃룩이나 모바일 기능과의 통합은 영업사원의 일일 업무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CRM 2011이 세일즈포스닷컴과 기능 비교로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영업사원의 관점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면에서는 비교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Chris_Kanaracus@idg.com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