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대히트 기대 속에 발매 연기 예상

Sean Mirkovich | GamePro Online 2009.07.31

시장 분석가들의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크래프트 2가 대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 얼마나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웨드부시 모건의 분석가 마이클 패처가 이런 스타크래프트 2의 성공 정도를 예측하고 나섰다. 발매 첫 달에 최소한 400만 카피는 판매할 것이라는 것이 패처의 예측.

 

하지만 이보다 사용자들이 더 궁금해하는 것은 역시 언제쯤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가 이다. 블리저드는 올해 여름에 베타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베타 테스트 기간은 4~6개월 정도가 걸린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이런 테스트 단계가 8월에 시작된다면, 스타크래프트 2도 “지각한 게임 2010 클럽”에 자동 가입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패처는 “스타크래프트 2 베타 테스트가 얼마나 걸릴지는 정말로 아무도 모른다”며, “게임 자체는 매우 잘 만들어져 버그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패처는 “블리저드는 4개월 정도가 걸린 와우 베타 테스트에서 기록적인 일을 해낸 적이 있다. 따라서 베타 테스트는 예상보다 적게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리저드는 게임 뿐 아니라 게임 자체에 쏟아붓는 엄청난 노력으로도 잘 알려진 업체다. 스타크래프트 2 역시 예외는 아닐 것이다. 패처는 “블리저드 사람들은 완벽주의자들이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어야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엿다.

 

스타크래프트 2는 공식적으로 2009년 11월 3일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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