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WD의 5m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울트라북 경량화에 한몫 기대

Jared Newman | PCWorld 2012.09.12
조만간 출시될 웨스턴 디지털의 5mm 하이브리드 하드 드라이브 덕택에 향후 울트라북이 저장 용량 확대를 위해 두께를 희생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WD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500GB 용량으로, SSD의 성능을 내기 위해 계층화된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는 LLC NAND 플래시 스토리지에 저장하고, 나머지 데이터는 일반 자기 디스크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WD는 자기 디스크에는 플래시 영역의 데이터 전체를 백업하는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에 NAND의 노후화로 인한 데이터 유실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WD는 현재 이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샘플을 여러 업체에 보내주고 있는데, 이는 6개월 이내로 대량 생산이 시작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수스나 에이서는 이미 WD와 공조해 더 많은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면서도 더 얇은 울트라북 개발에 착수했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보급형 울트라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스토리지 용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내리기 위한 방편 중 하나이다. WD의 기존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도 7mm로 그리 두껍지는 않았지만, 이번 5mm 드라이브는 울트라북이 더 얇아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크기나 성능 면에서 SSD에 필적하는 것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PCWorld의 성능테스트에서도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SSD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PC 업체들은 고성능 울트라북에는 SSD를 계속 사용하면서 보급형 제품에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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