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먹고 움직인다?’ 자가 동작 로봇에 ‘눈길’

Lincoln Spector | CIO 2009.02.02

식물성 원료를 소비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킴으로써 움직이는 로봇을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는 기업이 개발하고 있다.

 

혼자서도 잘 움직인다는 의미로 EATR(Energetically Autonomous Tactical Robot)이라고 명명된 이 로봇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연료를 공급하기 어려운 군사용도 등에의 사용을 목적으로 제작되고 있다고

 

실제로 미 국방성 산하의 미래 무기 연구소(DARPA ;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가 주요 자금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측은 최근 배포한 기술 자료에서 “마치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에너지 획득 행동을 EATR은 시도한다. 식물성 유기를 찾고 섭취하고 그것으로부터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단지 개시 단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실현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가늠하기 힘든 단계다. 연구진측은 일단 EATR이 무기물과 유기물이 혼합된 환경에서 유기물임을 판단해 이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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