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IT 기술 잠재력 활용 43%에 불과”...가트너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01.18
가트너는 전세계 기업들의 IT 기술 잠재력 활용도는 43%에 불과하며, 현재의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할 때 그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으면 IT 기술의 중요성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계 2,053명의 CIO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3년 가트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기술 부분 비즈니스 잠재력 활용도는 평균 43% 밖에 실현되지 않고 있으며 고도로 디지털화되고 있는 세상에서 IT의 중요성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보다 높은 실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내용을 담고 있는 가트너 이그제큐티브 프로그램의 보고서 “디지털 세상에서 비즈니스 기회 모색과 결과 창출: 2013년 CIO 어젠다(Hunting and Harvesting in a Digital World: The 2013 CIO Agenda)”는 비즈니스 우선 순위와 CIO 전략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기업 임원들에게 모바일, 빅데이터, 소셜 미디어,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디지털 기술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제 기업 내에서 기술의 잠재력을 올리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CIO들은 IT 예산이 5년째 동일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에도 평소 업무를 관리하는 것 외에, IT 전략, 우선 순위, 계획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가트너 그룹 부사장이자 펠로우(fellow)인 마크 맥도날드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디지털 기술은 CIO가 그 가치를 찾기 위해 새로운 역할과 행동 양식을 도입할 때에만 가능하다”며, “CIO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과 제품 및 서비스, 기업 운영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것, 이 두 가지를 아우르는 새로운 어젠다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2002년의 닷컴 거품 붕괴 이후 CIO에게 할당된 IT 예산이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삭감된 사실도 보여준다. 2013년의 경우 CIO의 IT 예산이 글로벌 가중 평균 0.5%의 수준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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