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일자리, 2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10.03.09

IT 서비스 업계의 산업단체인 테크서브연합(TechServe Alliance)이 미국 노동부 실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내 IT 고용이 0.37% 증가해 1만 4,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전월 대비 증가치다.

 

물론 IT 고용은 최고치였던 2008년의 400만 일자리와 비교해 여전히 20만 개가 부족한 상태이지만, 통계적으로도 끝없이 떨어지던 숫자가 드디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벤더 컨설팅의 총괄 책임자인 스콧 아키발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반적인 추세로 볼 때, 이런 수치를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미 아키발드의 일부 고객사 중에서도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것.

 

프로그레시브 메디컬의 정보 서비스 담당 부사장 벤 블랜케라 역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지속적인 증가세가 보이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랜케라는 또 자사의 경우는 경기 침체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테크서브에 의하면, 지난 1월 IT 고용은 1만 2,900명이 늘어났다.

 

테크서브연합의 CEO 마크 로버츠는 “올해 1, 2월 동안에 2만 5,000개의 IT 일자리가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일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미래를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로버츠는 이런 데이터는 기존의 낙관론에 힘을 실어 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서 회복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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