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7

베이징 올림픽, IT 승자는 누구?

편집부 | IDG News Service
화려했던 베이징의 성화가 꺼졌다. 중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람의 올림픽’, ‘환경 올림픽’, ‘하이테크 올림픽이라는 세 개의 목표를 명시했다. 첫 번째 목표는 성공한 것이 분명하고 , 두 번째 목표는 실패했다. 그렇다면, 세 번째는 어떨까?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러 역할을 한 각 IT 분야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봤다.

: 미국 스포츠 시청자
NBC
는 올림픽 기간 동안 무려 2,900시간의 HD 라이브 방송을 했다. 유로 2008-2008 베이징 올림픽-NFL 시즌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축제는 집에서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HDTV를 사야 하는 충분한 이유를 주었다. 더군다나 계속되는 미국 경제 불황으로 HDTV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HDTV를 구매하는데 더없이 좋은 시기인 것. 덕분에 미국의 많은 시청자들이 풀HD로 생생하게 올림픽을 볼 수 있었다.

: 중국 스포츠 시청자
반면, 중국인들은 올림픽에 대한 엄청난 열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SD로 올림픽을 감상할 수 밖에 없었다. 비록 중국의 주요 방송사는 모두 HD로 방송할 능력이 있으나, 대부분 중국의 소비자들이 HDTV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HD 방송을 본 중국인은 극소수였다. 그 어느 때 보다 방송 범위가 넓었던 올림픽이었지만, 이는 중국 밖에만 해당되는 일이었다.

: 아토스 오리진
AP4AFE.JPG올림픽 공식 IT 서비스 업체인 아토스 오리진은 보이지 않는다는 초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누구라도 아토스 오리진에 주목하게 된다면, 이는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톱 스폰서임에도 불구하고 , 아토스는 표면위로 드러나지 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보다 80% 이상 많은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처리해냈다.

: 베이징의 무선 인터넷
이번 올림픽에서도 출발실수로 실격된 선수가 많았는데, 베이징의 무선 인터넷망도 출발부터 실수를 저질러 패자가 됐다. 처음에는 영어 인터페이스가 없었으며, 영어 인터페이스가 생긴 뒤에는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이어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떴으나 결제 방법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무선 인터넷망의 범위가 충분히 넓지 않아서, 이미 시내에 잘 구축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사실 무료로 광대역을 제공하는 것만 따지만 베이징이 올림픽 기간뿐만이 아니라 언제든 승자다.

AP7413.JPG
: 레노버
레노버는 베이징을 비롯해 올림픽 행사가 열리는 각 도시에 비와 90%가 넘는 습기 속에서 견딜 수 있는 하드웨어를 총 3만 대나 설치했다.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은 시범 사용됐던 레노버의 무선 사진 업로드 시스템이다. 이는802.11a 와이파이를 이용해, 니콘 D2x, D3x, 캐논 ED Mark2 등의 사진기에서 바로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해서 올림픽 기간 동안 행사와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서 취재한 사진기자들은 카메라 메모리에서 노트북으로 사진을 옮길 필요 없이, 바로 뉴스 편집국에 보낼 수 있었다.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잘 쓰일 것으로 보이는 기술이다.

: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차이나 넷콤(China Netcom)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넷콤은 올림픽 탑 스폰서였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얻은 것이 없다. 차이나 모바일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서비스 제공업체다. 이 말은 차이나 모바일이 하이테크 올림픽에 어느 것 하나 새롭거나 흥미로운 것을 선보이지 않았다는 것. 차이나 모바일은 중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3세대 이동통신 표준인 TD-SCDMA(Time Division Synchrono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의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2.5G 서비스 보다 조금 더 낫지만, 올해 말에 정식으로 출시되기에는 문제점이 많다는 것만 확인 했다.

차이나 넷콤은 올림픽의 광대역과 네트워크를 제공했는데, 올림픽 기간이라고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올림픽 그린(Olympic Green)에 있던 차이나 넷콤의 전시장은 다른 어떤 탑 스폰서보다 흥미롭지 않았다. 다만 중국의 통신 서비스 발전사를 담은 사진전만 반짝 관심AP37D3.JPG을 받았을 뿐이다. 어쨌거나 앞으로 모바일 제공업체인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합병되어 차이나 넷콤이라는 이름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 삼성
삼성은 전시장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케이스로 만든 휴대폰을 선보이고 , 올림픽에 방문한 관계자와 기자들에게 휴대폰을 제공해 3G 서비스를 시범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경기장 밖에 몇 안 되는 그늘에 삼성의 스크린 TV를 즉석에서 설치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관광객들이 외부에서도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 전시관 로비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해서 선수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삼성의 노력으로 중국과 한국의 금메달리스트가 전시장 앞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 한국 가수인 가 삼성 전시장을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지만, 삼성 전시관 방문객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08.08.27

베이징 올림픽, IT 승자는 누구?

편집부 | IDG News Service
화려했던 베이징의 성화가 꺼졌다. 중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람의 올림픽’, ‘환경 올림픽’, ‘하이테크 올림픽이라는 세 개의 목표를 명시했다. 첫 번째 목표는 성공한 것이 분명하고 , 두 번째 목표는 실패했다. 그렇다면, 세 번째는 어떨까?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러 역할을 한 각 IT 분야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봤다.

: 미국 스포츠 시청자
NBC
는 올림픽 기간 동안 무려 2,900시간의 HD 라이브 방송을 했다. 유로 2008-2008 베이징 올림픽-NFL 시즌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축제는 집에서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HDTV를 사야 하는 충분한 이유를 주었다. 더군다나 계속되는 미국 경제 불황으로 HDTV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HDTV를 구매하는데 더없이 좋은 시기인 것. 덕분에 미국의 많은 시청자들이 풀HD로 생생하게 올림픽을 볼 수 있었다.

: 중국 스포츠 시청자
반면, 중국인들은 올림픽에 대한 엄청난 열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SD로 올림픽을 감상할 수 밖에 없었다. 비록 중국의 주요 방송사는 모두 HD로 방송할 능력이 있으나, 대부분 중국의 소비자들이 HDTV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HD 방송을 본 중국인은 극소수였다. 그 어느 때 보다 방송 범위가 넓었던 올림픽이었지만, 이는 중국 밖에만 해당되는 일이었다.

: 아토스 오리진
AP4AFE.JPG올림픽 공식 IT 서비스 업체인 아토스 오리진은 보이지 않는다는 초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누구라도 아토스 오리진에 주목하게 된다면, 이는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의 톱 스폰서임에도 불구하고 , 아토스는 표면위로 드러나지 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보다 80% 이상 많은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처리해냈다.

: 베이징의 무선 인터넷
이번 올림픽에서도 출발실수로 실격된 선수가 많았는데, 베이징의 무선 인터넷망도 출발부터 실수를 저질러 패자가 됐다. 처음에는 영어 인터페이스가 없었으며, 영어 인터페이스가 생긴 뒤에는 로그인이 되지 않았다. 이어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떴으나 결제 방법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무선 인터넷망의 범위가 충분히 넓지 않아서, 이미 시내에 잘 구축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 사실 무료로 광대역을 제공하는 것만 따지만 베이징이 올림픽 기간뿐만이 아니라 언제든 승자다.

AP7413.JPG
: 레노버
레노버는 베이징을 비롯해 올림픽 행사가 열리는 각 도시에 비와 90%가 넘는 습기 속에서 견딜 수 있는 하드웨어를 총 3만 대나 설치했다. 가장 성공적이었던 것은 시범 사용됐던 레노버의 무선 사진 업로드 시스템이다. 이는802.11a 와이파이를 이용해, 니콘 D2x, D3x, 캐논 ED Mark2 등의 사진기에서 바로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이용해서 올림픽 기간 동안 행사와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서 취재한 사진기자들은 카메라 메모리에서 노트북으로 사진을 옮길 필요 없이, 바로 뉴스 편집국에 보낼 수 있었다.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잘 쓰일 것으로 보이는 기술이다.

: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차이나 넷콤(China Netcom)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넷콤은 올림픽 탑 스폰서였는데, 이번 올림픽에서 얻은 것이 없다. 차이나 모바일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큰 모바일 서비스 제공업체다. 이 말은 차이나 모바일이 하이테크 올림픽에 어느 것 하나 새롭거나 흥미로운 것을 선보이지 않았다는 것. 차이나 모바일은 중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3세대 이동통신 표준인 TD-SCDMA(Time Division Synchronous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의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2.5G 서비스 보다 조금 더 낫지만, 올해 말에 정식으로 출시되기에는 문제점이 많다는 것만 확인 했다.

차이나 넷콤은 올림픽의 광대역과 네트워크를 제공했는데, 올림픽 기간이라고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올림픽 그린(Olympic Green)에 있던 차이나 넷콤의 전시장은 다른 어떤 탑 스폰서보다 흥미롭지 않았다. 다만 중국의 통신 서비스 발전사를 담은 사진전만 반짝 관심AP37D3.JPG을 받았을 뿐이다. 어쨌거나 앞으로 모바일 제공업체인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과 합병되어 차이나 넷콤이라는 이름을 더 이상 볼 수 없다.

: 삼성
삼성은 전시장에서 바이오 플라스틱 케이스로 만든 휴대폰을 선보이고 , 올림픽에 방문한 관계자와 기자들에게 휴대폰을 제공해 3G 서비스를 시범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경기장 밖에 몇 안 되는 그늘에 삼성의 스크린 TV를 즉석에서 설치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관광객들이 외부에서도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 전시관 로비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해서 선수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삼성의 노력으로 중국과 한국의 금메달리스트가 전시장 앞에서 퍼레이드를 하고 , 한국 가수인 가 삼성 전시장을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지만, 삼성 전시관 방문객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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