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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MS 최고 아키텍트' 레이 오지, HP 이사회에 합류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3.07.16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레이 오지가 HP 이사회에 참여한다. 오지는 15일 HP가 발표한 새로운 이사회 멤버 3명 중 한명에 포함됐다. 나머지 두명은 전 맥도널드 CEO이자 현재 약국 체인인 월그린(Walgreens)의 회장인 제임스 스키너와 전 리버티 미디어(Liberty Media Corporation) 회장인 로버트 베넷이다.

이번에 세명이 추가로 합류함에 따라 HP 이사회는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다. HP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이사진과 비상임 회장을 추가로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는 HP 이사회에서 기술과 회계, 투자 관련 위원회에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HP의 기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향후 인수합병에도 적극 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지난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빌 게이츠로부터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후 오지는 애저 클라우드 IaaS와 개발 플랫폼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한 이후 '탈코'(Talko)라는 신생기업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탈코는 현재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앱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오지는 로터스 노츠(Lotus Notes)의 개발자로도 유명하다.

한편 현재 HP는 맥 화이트만이 이끌고 있다. 화이트만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집중 강화하는 5년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PC 사업 대비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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