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역할, 운영에서 전략으로 진화”...CA 발표
CA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미래 CIO의 역할 - 디지털 활용능력’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CIO 응답자의 70%가 고위경영진의 디지털 활용능력 부족이 비즈니스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고위경영진이 새로운 기술의 기능과 영향력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에 불과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IO의 약 1/4은 고위경영진이 IT가 기업을 성장시키고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며 민첩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는 수단이라기 보다 비용으로 간주한다고 답했다. 한국 CIO의 27%는 그들 기업이 비즈니스 성장에 있어 IT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위경영진의 낮은 디지털 활용능력으로 인한 ▲비즈니스 및 투자기회 상실 ▲시장 진입 지연 ▲시장 대응력 부족 등을 우려했다.
마이클 최 한국 CA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한국 비즈니스 리더들은 대체로 IT가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IT가 진정으로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리더들이 CIO를 운영보다는 전략적인 역할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