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4

사내 혼잡도 분석, 코로나19 접촉 알림…네트워크 업계, 특화 기능 잇달아 추가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시스코, 아루바, 주니퍼 등이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될 때 기업이 사무실과 매장을 안전하게 재개장할 수 있는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먼저 시스코는 와이파이 분석을 이용해 사무실과 매장의 실시간 사용 상황을 보여주는 시스코 DNA 스페이스 모바일 위치 서비스 플랫폼에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고 있다. 한 공간에 동시에 사람이 몇 명 있는지 측정해 실시간 데이터를 기준으로 수용 한계 용량이 도달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간에 따른 사용량 변화를 살펴볼 수 있어 사무실 준비와 적절한 소독 일정 등에 대해 시설 관리자가 더 똑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DNA 스페이스는 시스코 CMX(Connected Mobile Experience) 무선 제품과 2018년 줄라이 시스템즈(July Systems)를 인수해 확보한 엔터프라이즈 위치 기술로 구성된 솔루션이다. 시스코 CMX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엔진으로, 시스코 무선 인프라에서 수집한 위치 등의 정보를 분석해 그 결과를 기업의 이동형 기기에서 보여준다. 또한, 줄라이 시스템즈의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에는 즉각적인 고객 활성화, 데이터 주도 행동 분석, 맥락 규칙 엔진 및 API 등이 포함돼 있다. 캐털리스트(Catalyst), 에어로넷(Aironet) 또는 메라키(Meraki) 무선 액세스포인트를 모두 지원한다.

DNA 스페이스는 사무실과 매장 내에 어떤 사람과 사물이 있는지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비콘, GPS 등 여러 기술과 연동돼 앱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자 기기를 감지한다.

시스코 측에 따르면, DNA 스페이스를 이용하면 백화점, 대기실, 구내식당 등 어떤 공간이 언제 사용 중인지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해당 공간에 입장하기 전에 어디에서 이동해 왔는지, 그 공간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르는지, 어떤 데이터 자원을 사용하며 그 공간을 나간 후에 어디로 가는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시스코의 IBN(Intent-based Networking) 그룹 수석 부사장 스캇 하렐은 블로그를 통해 “사무실 복귀가 진행되는 몇 주, 몇 달 동안 사무실 내 허용 인원이 늘어남에 따른 행동 변화 관련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 후 거리 유지 지침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인원 부하가 발생하면 회사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재설정하거나 직원 교육, 사무실 내 허용 인원 축소, 여러 완화 조치 등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스코는 DNA 스페이스 롸잇 나우(DNA Spaces Right Now)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정 공간에 새로운 기기가 들어와 와이파이에 연결될 때 이를 추적한다. 어떤 액세스 포인트가 이들 기기를 전자적으로 확인 가능한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해당 기기가 건물 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하렐은 "기존 시스템에서는 출입 카드 입력 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한 건물에 몇 명이 언제 들어왔는지 파악하는 정도였다. 사람들이 건물의 어느 부분을 사용하고 언제 건물에서 나가는지는 알 수 없었다. 반면 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와이파이로 더 정교하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사람들이 온종일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이동하며 점유하는지 추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실내 서비스용 IoT 센서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트래커 같은 블루투스 설정 IoT 기기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다. 식별, 현황 파악, 온보딩, 그룹 설정은 물론 해당 장치에 정책 기반 설정을 적용할 수도 있다. 하렐에 따르면, DNA 스페이스 영향 분석 앱을 활용하면 회사 건물이 단순히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 보낸 시간과 건물 활용도를 비롯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무실 재구성 방법을 마련할 수 있는 여러 지표에 대한 보고서가 생성된다. 하렐은 “상점과 학교처럼 방문자와 고객이 사용하는 건물의 경우 이러한 툴이 특히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스코는 특정 장소에서 누구의 기기가 이동 중인지 추적하는 기능을 검토 중이다. 더 세밀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필요할 경우 특정 직원에게 연락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을 알려줄 수 있다. 하렐은 "물론 이러한 기능은 선택적 기능이다. 기업의 사설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해당 네트워크를 소유한 기업에 전적으로 귀속된다. 현재 DNA 스페이스는 정확히 누가 누구 가까이에 있는지 파악하는 접촉 추적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원의 직장 복귀를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네트워크 업체는 시스코만이 아니다. 아루바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아루바 인프라 기업고객을 위한 네이티브 접촉 및 위치 추적 도구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리스타 플로우(AiRISTA Flow), 고객 경험 앱(CXApp), 키아나 애널리틱스(Kiana Analytics), 모도 랩(Modo Labs), 스카이파이(Skyfii) 등 아루바 서드파티 생태계에 속한 업체들은 아루바 기반의 사회적 거리두기 애플리케이션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엔보이(Envoy)는 사전 등록, 자동 호스트 통지, 방문객용 와이파이 인증정보 자동 생성 등을 준비 중인데, 이를 이용하면 사람들 간의 대면 접촉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또 다른 협력 업체는 여러 사람의 체온을 비접촉 방식으로 동시에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접근 통제 포털을 갖춘 인터페이스와 자동 음성 응답 기능이 포함돼 있다.

아루바 측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IoT 센서를 비롯해 코로나19 재개장을 지원하는 다른 기능을 활용하며 사무실과 매장이 더 스마트한 환경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런 기능은 건강 문제나 다른 긴급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경우, 보안 및 위기 대응 기능은 물론 직원 경험 강화를 위한 기능으로 수정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니퍼는 미스트(Mist)를 통해, 코로나19 환경에서 직장 안전을 높이는 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미스트 액세스 포인트용 여러 신규 기능을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저전력 기기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근접도 추적이 가능해 사무실이나 매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가까이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직원과 방문객 또는 고객을 파악해 알려줄 수 있다.

주니퍼는 동선 매핑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구역을 파악해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사무실이나 매장을 재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체는 “사업장 내 특정 구역의 기기와 장소를 살펴보고 혼잡한 구역은 실시간 위치 기반 알림으로 통행량을 분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를 확인해 사전 조치가 필요한 구역을 파악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2020.06.04

사내 혼잡도 분석, 코로나19 접촉 알림…네트워크 업계, 특화 기능 잇달아 추가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시스코, 아루바, 주니퍼 등이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될 때 기업이 사무실과 매장을 안전하게 재개장할 수 있는 신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먼저 시스코는 와이파이 분석을 이용해 사무실과 매장의 실시간 사용 상황을 보여주는 시스코 DNA 스페이스 모바일 위치 서비스 플랫폼에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고 있다. 한 공간에 동시에 사람이 몇 명 있는지 측정해 실시간 데이터를 기준으로 수용 한계 용량이 도달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간에 따른 사용량 변화를 살펴볼 수 있어 사무실 준비와 적절한 소독 일정 등에 대해 시설 관리자가 더 똑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DNA 스페이스는 시스코 CMX(Connected Mobile Experience) 무선 제품과 2018년 줄라이 시스템즈(July Systems)를 인수해 확보한 엔터프라이즈 위치 기술로 구성된 솔루션이다. 시스코 CMX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엔진으로, 시스코 무선 인프라에서 수집한 위치 등의 정보를 분석해 그 결과를 기업의 이동형 기기에서 보여준다. 또한, 줄라이 시스템즈의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에는 즉각적인 고객 활성화, 데이터 주도 행동 분석, 맥락 규칙 엔진 및 API 등이 포함돼 있다. 캐털리스트(Catalyst), 에어로넷(Aironet) 또는 메라키(Meraki) 무선 액세스포인트를 모두 지원한다.

DNA 스페이스는 사무실과 매장 내에 어떤 사람과 사물이 있는지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비콘, GPS 등 여러 기술과 연동돼 앱 설치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자 기기를 감지한다.

시스코 측에 따르면, DNA 스페이스를 이용하면 백화점, 대기실, 구내식당 등 어떤 공간이 언제 사용 중인지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해당 공간에 입장하기 전에 어디에서 이동해 왔는지, 그 공간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르는지, 어떤 데이터 자원을 사용하며 그 공간을 나간 후에 어디로 가는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시스코의 IBN(Intent-based Networking) 그룹 수석 부사장 스캇 하렐은 블로그를 통해 “사무실 복귀가 진행되는 몇 주, 몇 달 동안 사무실 내 허용 인원이 늘어남에 따른 행동 변화 관련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 후 거리 유지 지침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인원 부하가 발생하면 회사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재설정하거나 직원 교육, 사무실 내 허용 인원 축소, 여러 완화 조치 등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스코는 DNA 스페이스 롸잇 나우(DNA Spaces Right Now)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정 공간에 새로운 기기가 들어와 와이파이에 연결될 때 이를 추적한다. 어떤 액세스 포인트가 이들 기기를 전자적으로 확인 가능한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해당 기기가 건물 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하렐은 "기존 시스템에서는 출입 카드 입력 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한 건물에 몇 명이 언제 들어왔는지 파악하는 정도였다. 사람들이 건물의 어느 부분을 사용하고 언제 건물에서 나가는지는 알 수 없었다. 반면 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와이파이로 더 정교하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사람들이 온종일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이동하며 점유하는지 추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실내 서비스용 IoT 센서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트래커 같은 블루투스 설정 IoT 기기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다. 식별, 현황 파악, 온보딩, 그룹 설정은 물론 해당 장치에 정책 기반 설정을 적용할 수도 있다. 하렐에 따르면, DNA 스페이스 영향 분석 앱을 활용하면 회사 건물이 단순히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 보낸 시간과 건물 활용도를 비롯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무실 재구성 방법을 마련할 수 있는 여러 지표에 대한 보고서가 생성된다. 하렐은 “상점과 학교처럼 방문자와 고객이 사용하는 건물의 경우 이러한 툴이 특히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스코는 특정 장소에서 누구의 기기가 이동 중인지 추적하는 기능을 검토 중이다. 더 세밀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필요할 경우 특정 직원에게 연락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을 알려줄 수 있다. 하렐은 "물론 이러한 기능은 선택적 기능이다. 기업의 사설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해당 네트워크를 소유한 기업에 전적으로 귀속된다. 현재 DNA 스페이스는 정확히 누가 누구 가까이에 있는지 파악하는 접촉 추적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원의 직장 복귀를 원활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네트워크 업체는 시스코만이 아니다. 아루바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아루바 인프라 기업고객을 위한 네이티브 접촉 및 위치 추적 도구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리스타 플로우(AiRISTA Flow), 고객 경험 앱(CXApp), 키아나 애널리틱스(Kiana Analytics), 모도 랩(Modo Labs), 스카이파이(Skyfii) 등 아루바 서드파티 생태계에 속한 업체들은 아루바 기반의 사회적 거리두기 애플리케이션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엔보이(Envoy)는 사전 등록, 자동 호스트 통지, 방문객용 와이파이 인증정보 자동 생성 등을 준비 중인데, 이를 이용하면 사람들 간의 대면 접촉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또 다른 협력 업체는 여러 사람의 체온을 비접촉 방식으로 동시에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접근 통제 포털을 갖춘 인터페이스와 자동 음성 응답 기능이 포함돼 있다.

아루바 측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IoT 센서를 비롯해 코로나19 재개장을 지원하는 다른 기능을 활용하며 사무실과 매장이 더 스마트한 환경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이런 기능은 건강 문제나 다른 긴급 상황이 다시 발생할 경우, 보안 및 위기 대응 기능은 물론 직원 경험 강화를 위한 기능으로 수정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니퍼는 미스트(Mist)를 통해, 코로나19 환경에서 직장 안전을 높이는 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미스트 액세스 포인트용 여러 신규 기능을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저전력 기기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이용하면 근접도 추적이 가능해 사무실이나 매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가까이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직원과 방문객 또는 고객을 파악해 알려줄 수 있다.

주니퍼는 동선 매핑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구역을 파악해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사무실이나 매장을 재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업체는 “사업장 내 특정 구역의 기기와 장소를 살펴보고 혼잡한 구역은 실시간 위치 기반 알림으로 통행량을 분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를 확인해 사전 조치가 필요한 구역을 파악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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