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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분기 3G 가입자 수 2배 증가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8.27

올 2분기 북한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2배로 늘어났으나,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스콤 텔레콤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가 대주주로 있는 고려링크의 회원수는 6월 말까지 4만 7,863명인데, 이것은 4월 말의 1만 9,208명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오라스콤은 이집트에 거점을 두고 있는 회사로, 고려링크 지분 75% 등 여러 개발도상국의 이동통신사를 소유하고 있다.

 

고려링크는 북한에서 유일하게 개인에게 개방된 이동통신 네트워크이며, 3G WCDMA 기술에 기반해 지난 12월 15일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2분기 고려링크의 사용자당 수익은 22.80달러로 1분기의 24.70달러 보다 낮아졌다. 무료 SMS 메시지, 통화료 인하 등 다양한 프로모션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제외 이전 매출이 250만 달러인데, 순익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공식 환률로 계산한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현재 고려링크는 자사 매장 2곳과 조선체신회사 운영 매장 3곳에서 선불통화 카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조선체신회사 운영 매장 6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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