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개통신사 지역별로 3G 업무범위 할당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3.19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의 중국연통(中國聯通), 중국전신(中國電信), 중국이동(中國移動) 등 3대 통신사의 3세대이동통신(3G) 업무 범위가 지역별로 나누어진다.

 

   광주일보(廣州日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3G 후속조치'를 통해 중국연통의 업무범위를 북방 10개성.시와 충칭(重慶), 쓰촨(四川)으로, 중국전신은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등 남방 20개 성.시로 각각 할당했다.

 

   중국이동은 3G기술의 하나인 TD 등 통신사 공통업무를 부여 전국범위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이에 따라 통신 3사가 모두 영업 가능한 지역이 됐다.

 

   이번 지역별 업무할당은 연초 중국 정부가 통신 3사에 영업허가를 내줄 때 모두 전국 단위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는 관측과는 배치된 것이다.

 

   광주일보는 이번 사실이 공업신식화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 1월7일자로 게시됐으나 그동안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신업계의 지역별 업무영역 할당은 중복투자로 인한 자원낭비와 과도한 경쟁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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